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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과 영성수련회…’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신학영성’

2022.03.31 조회수 5,406 커뮤니케이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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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도로서 목회적 사명 재확인

삼육대 신학과(학과장 봉원영)는 지난 11~12일 양일간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신학영성’이라는 주제로 영성수련회를 개최했다.

신학생으로서의 목회적 사명과 소명을 확인하기 위한 이 행사는 매년 학기 초 실시한다. 여전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인해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

학과장 봉원영 교수는 환영사를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의미를 조명하면서 보이지 않는 인터넷 네트워크를 통해 연결된 것을 온라인이라고 표현하는 것처럼, 보이지 않는 것과의 연결의 중요성을 영성과 접목했다.

학과 전체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에서 강사로 수고한 김성익 교수는 ‘언택트 시대의 영성’ ‘광야의 신학도가 되라’는 제목의 특강을 통해 역사는 현재 선교의 거울임을 강조했다.

김 교수는 역사 속의 기독교가 주어진 환경에서 어떻게 반응했는지 연대기를 살펴보면서 현대사회 기독교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또한 신학생으로서의 삶을 온전한 광야의 기간으로 비유하면서 오로지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과 독대하는 삶을 살아갈 것을 주문했다.

안식일학교 시간에는 전 학년을 소그룹으로 나눠 학과 교수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오후에는 학년별로 준비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석한 학생들은 비록 비대면이지만 서로의 비전을 나누고, 하나의 소명 안에서 꿈꿔가는 공동체성을 확인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재림마을 http://www.adventist.or.kr/app/view.php?id=News&no=11089

최종수정일 : 2022.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