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칭화대 등 대만 대학에 교환학생 파견한다

2023.06.29 조회수 5,038 커뮤니케이션팀
share

칭화대-타이중과기대-국제연합대와 국제교류 MOU

▲ 차오양과기대 MOU. 삼육대 김일목 총장(오른쪽에서 세번째)과 차오양과기대 쳉타오밍 총장(오른쪽에서 네번째)을 비롯한 양 대학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삼육대는 대만 최고 명문대로 꼽히는 칭화대를 비롯해, 차오양과기대, 국립연합대 등과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김일목 총장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대만을 방문해, 칭화대, 차오양과기대, 국립연합대와 교환학생 파견 등을 골자로 한 국제교류 협약(MOU)을 체결했다.

김 총장은 앞서 지난 1월 이들 대학을 방문해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최근까지 실무협의를 마무리하고 이번 협약에 이르게 됐다.

협약에 따라 삼육대는 각 대학과 매년 혹은 매 학기 최대 2명의 학생을 교환학생으로 파견하기로 했다. 아울러, 공동연구, 교환교수, 출판물 및 정보교환 등에서도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 총장은 또한 이번 출장 기간 대만 내 기존 자매대학인 타이중과기대를 방문해 셰쥔훙 총장을 만나 기존의 교류협력 성과를 공유했다. (관련기사▷대만 타이중과기대와 ‘교환학생 파견’ 지속하기로) 또 타이중 지역 대학 총장 만찬 자리에 초청받아 각 대학과도 국제교류 협약을 맺기로 약속했다.

▲ 국립연합대 리웨이시엔 총장(오른쪽)이 삼육대 김일목 총장에게 자매대학 기념패를 전달하고 있다.

김 총장은 “최근 ‘K컬처’ 열풍으로 한국 대학에 대한 높은 관심을 체감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교류는 물론, IT 강국인 대만 대학과 다양한 학술적 교류를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향후 더욱 활발한 교류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칭화대(National Tsing Hua University)는 대만 최고 명문대로 꼽히는 연구중심 국립대학이다. 중국 칭화대와 같은 뿌리로 설립됐다가, 국민당 정부가 1949년 대만으로 옮긴 뒤 1956년 신주시에서 재개교했다. TSMC 등 첨단기업이 밀집해 있는 ‘대만의 실리콘밸리’ 신주과학단지에 소재해 있으며, 이공계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차오양과기대(Chaoyang University of Technology)는 1994년 설립된 대만 최초의 사립 공과대학이다. 6개 단과대학, 25개 학과를 운영하며, 1만 4500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THE, QS 등 세계대학평가에서 꾸준히 순위권에 진입하고 있다. 국립연합대(National United University)는 1972년 설립된 국립대학이다. 6개 단과대학 19개 학과와 18개 대학원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공계 분야에 강점을 갖고 있다.

한편 삼육대는 전 세계 127개 대학과 자매대학 MOU를 맺고, 학생교류와 교수 공동연구 등 국제교류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현재 25개국 600여명의 유학생이 삼육대에서 공부하고 있다.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3/06/29/2023062901456.html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73632
한겨레 https://www.hani.co.kr/arti/economy/biznews/1097995.html
뉴스1 https://www.news1.kr/articles/5092588
브릿지경제 https://www.viva100.com/main/view.php?key=20230629010008586
한국대학신문 https://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549050
교수신문 http://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106793
베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463239
위드인뉴스 http://www.withinnews.co.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155&item=&no=30969
메트로신문 https://www.metroseoul.co.kr/article/20230629500666
스마트경제 https://www.dailysmart.co.kr/news/articleView.html?idxno=74582

최종수정일 : 2023.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