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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김동건 스미스학부대학 교수, ‘모기 급증 이유’ 코멘트

2023.07.14 조회수 905 커뮤니케이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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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고 습한 날씨, 말라리아 2배 늘었다…밤엔 이런 옷이 효과

김동건 스미스학부대학 교수는 <중앙일보>가 지난 7월 4일 보도한 「덥고 습한 날씨, 말라리아 2배 늘었다…밤엔 이런 옷이 효과」 기사에서 최근 급증하고 잇는 모기 개체 수에 관해 코멘트했다.

최근 모기 개체 수가 증가하면서 말라리아 등 모기가 매개하는 감염병의 확산 위험도 커지고 있다.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올해 모기 매개 바이러스의 전염이 증가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서울시의 모기예보제에 따르면, 모기활동지수는 지난달 24일부터 3일까지 10일 연속으로 가장 높은 단계인 ‘불쾌’ 수준을 유지했다. 불쾌 단계에서는 밤에 야외에서 10~15분 이상 머물러 있는 경우 5마리 이상 모기로부터 공격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온도와 습도, 채집되는 모기 수 등을 토대로 모기활동지수를 산출한다. 지난달 모기활동지수는 76으로 6월 기준으로는 2020년 이후 가장 높았다.

김동건 교수(삼육대 환경생태연구소장)는 “비가 오면 물웅덩이가 고이는 등 서식 환경이 만들어지고, 기온이 올라가면 모기가 더 빨리 자라게 된다”며 “봄부터 비가 많이 내리고 기온도 빠르게 상승하면서 예년보다 모기가 많이 출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앙일보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291283?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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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23.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