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과정]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의 통합교육 사례 발표
○ 비관주의자가 별들의 비밀을 알아낸 적이 있던가. 무인도를 향해 배 저어 간 적이 있던가. 인간정신의 새 출구를 열었던 적이 있던가. ▲Helen Keller
○ 장애의 요점은 감투정신도 역경극복의 용기도 아니다. 장애는 예술(art)이다. 천재적 삶의 방식이다. ▲Neil Marcus
교직과정 이수 학생들 그리고 삼육대학교 학우들의 특수교육에 대한 이해를 위한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의 통합교육 사례 발표
세상을 변화시키는 진정한 힘! 실천: 사람, 삶, 되살림 – ‘재생산’에서 ‘되살림’으로
세계 역사의 흐름은 민주주의와 그에 기반한 인권, 여성과 어린이, 장애인 등 역사 사회적으로 약자로서 인식되던 이들에 대하여 한 인간으로서의 존엄한 인권을 인정하는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이 거대한 흐름은 그 누구도 거역할 수 없는 것으로서 교육선진국의 교육의 방향은 ‘비인간적인 것에 대한 혐오와 저항 능력’, ‘행복감’, ‘의사소통의 의지와 구현능력’, ‘개인 실존의 역사의식’, ‘최종적 물음에 대한 깨우침’, ‘공동체에 대한 자기책임 및 책임완수의 채비‘ 등 보다 근본적인 차원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장애인에 대한 교육에 대한 이러한 흐름은 ‘통합교육‘의 형태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통합교육은 기존의 ‘격리‘와 ‘차별‘에서‘공생‘과 ‘상생‘ 그리고 ‘생명존중‘의 가치를 실현하여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 ‘따뜻한 돌봄과 배려‘를 실천하는 공동체로서의 삶을 실천하여 사회와 역사와 인류의 미래를 열어가려는 인류가 축적하여 온 지성적 가치를 실현하려는 ‘인류의 의지의 표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통합교육은 과거 장애학생을 특수학교에서 교육하던 방식이나, 비장애학생을 가르치는 학교에서 특별반 형태의 교육방식이 아니라, 비장애학생과 장애학생이 한 교실에서 함께 교육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한 교실 안에서 3~5명의 장애아동이 함께 하는 교육에 대하여 분석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비장애아동 학부모의 가장 큰 염려 중 하나인 교사의 장애아동에 대한 시간 할애로 비장애아동의 학업이 떨어지는 문제는 기우였으며, 오히려 학습 분위기가 좋아지고, 비장애아동의 인성교육과 삶의 자세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선진국 정부의 적극적인 장애학생 교육에 대한 과감한 재정 지원 및 체계적인 장애학생교육 관리 정책에 의한 것입니다.
이러한 교육의 세계적 흐름에 따라 우리나라도 장애인 정책, 장애학생의 교육에 대한 통합교육의 접근방식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으며, 교양교직과는 이러한 장애학생교육과 관련하여 탁월한 지도력을 발휘한 현장 교사를 초청하여 교직과정 이수 학생과 장애학생 교육에 대하여 관심이 있는 삼육대학교 학생에게 생생한 교육을 체감케 할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였습니다.
인성교육은 체계적이며 인류적 가치에 호응하는 보편성을 띤 교육정책에 의하여 더욱 다져질 것입니다.
이번 행사는 2009학번으로서 교직과정을 이수하는 학생들에게 장애학생에 대한 통합교육이 단순히 장애학생에 대한 교육의 혜택이라는 측면이 아니라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행복한 세상‘에의 꿈을 심어주기에 충분한 교육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교직과정 이수 학생들과 교직과정 설치학과 교수들 그리고 현장교육에 관심이 있는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드립니다.감사합니다.
2012년 12월 1일
교양교직과 드림
∥강사: 노수신(인천 송도국제도시 신송중학교 교사)
∥일시 장소: 2012년 12월 4일(화) 2:00~3:50 – 에스라관 305호
12월 4일(화) 4:00~5:50 – 에스라관 305호
∥주최: 삼육대학교 교양학부 교직과정
∥주관: 삼육대학교 교양학부
“장애는 그저 조금 불편할 뿐이다. 비장애인이 배려하고 함께 하면 장애우들은
함께 행복하게 하는 축복의 채널이다” – 삼육대학교 교양학부 교직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