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철학·교육사를 수강하는 학생 여러분께
교육철학·교육사를 수강하는 학생 여러분께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명지원 교수입니다. 오늘 이렇게 지면으로 여러분께 인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교육철학·교육사를 수강하는 학생 여러분께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명지원 교수입니다. 오늘 이렇게 지면으로 여러분께 인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교육실습 후 돌아온 학생들에 박수를
우선 지난 한 달 간의 교육실습에서 소중한 체험을 하시고, 책임을 완수하고 돌아오신 4학년 학생들에게 환영의 박수와 성원을 보냅니다. <명지원 교수의 사이버 공동체>에 올리신 여러분의 교육실습일지의 내용을 모두 읽고 덧글을 달았습니다. 여러분이 매일 매순간 체험하신 기억을 따라가는 기분은 여간 유쾌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다시 한 번, 교육실습을 하시고 돌아온 여러분께 박수를 보냅니다.
대학 평가위원으로 이 시간 충북대학에
여러분이 이 글을 보시는 시간, 저는 충북대학교에서 평가를 진행하고 있을 것입니다. 저는 교육부의 일반대학 교직과정과 교육대학원 및 교원 양성기관 평가의 평가위원으로 위촉을 받아 지난 주 화요일 한국교육개발원(양재동)의 <‘2010년 교원양성기관평가 수업시연’ 평가위원연수 및 수업시연평가> 연수 프로그램에 참석한 데 이어, 오늘 충북대학교에서 평가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평가 기간은 2010년 5월 31일(월)~6월 8일(화)까지인데, 5개 대학을 방문하여 평가하게 됩니다. 참고로 평가 일정을 제시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5월 31일(월): 충북대학교/ 6월 1일(화): 전북대학교/ 6월 3일(목): 청주대학교/ 6월 4일(금): 한국교원대학교/ 6월 7일(월): 고려대학교(세종캠퍼스)
제3주기 평가는 교직과 운명을 좌우합니다
지난 2009년 9월 18일 삼육대학교 교직과는 ‘일반대학 교직과정 제2주기 평가’(1주기 평가는 2002년에 받음)를 받았습니다. 제3주기 평가는 2010, 2011, 2012년에 걸쳐서 시행되는데, 우리 대학 교직과는 2011년에 제3주기 평가를 받습니다. 제3주기 평가의 결과에 따라(A, B, C, D 등급) 삼육대학교 교직과정 설치학과의 이수자 티오가 줄어듭니다. 티오가 줄어들 수 있는 평가에서 점수를 최대한 올리기 위해 교양교직과는 지금 준비에 매진(邁進)하고 있습니다.
평가에 우호적 분위기 조성 기대
2011년에 ‘일반대학 교직과정 제3주기 평가’를 받는 우리 대학 교직과의 평가를 위해 평가위원들과 친분을 나누고, 다른 대학의 평가 준비 상황을 파악하므로 우리가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문제를 보다 구체적으로 알게 되어 보다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으며, 내년도 우리 대학 평가에 오시는 분들을 알게 되어 평가에 있어서 보다 좋은 평가 환경을 조성할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과 후배들이 보다 좋은 환경과 여건에서 수학 할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의 일환이오니 여러분께서 적극 협조해주시기 바랍니다.
5월 31일(월), 6월 7일(월) 수업 진행에 대하여
5개 대학 평가여서 일주일 안에 끝날 줄 알았습니다만, 평가 일정을 보니 6월 2일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끼어있어서 부득이 6월 7일(월)로 넘어가 중간고사 전 주 시간도 만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교직과를 위하고 우리 대학을 위한 평가위원으로서의 활동이지만 학기말 마지막 시간들을 함께 보내지 못하는 상황이 못내 안타깝습니다. 어떻게든 여러분들이 내용을 잘 정리할 수 있도록 남은 두 주일의 기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늘 수업은 여러분을 대표해서 이번 교육실습에서 돌아온 신학과 한아영 양의 지도를 따라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은 한아영 양의 지도에 따라 국내 사이코드라마의 최고 권위자인 박희석 교수님의 특강을 들으시러 행사장으로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행사장이 보건복지교육관으로 알고 있는데요, 입구 로비에서 출석을 부르겠습니다. 심리극이 끝나고 출석을 한 번 더 부르겠습니다. 오늘 행사가 너무 중요하고 유익이 되는 내용이라 오늘 행사에 참여하지 않는 학생에게는 결석에 가중치를 두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심리극을 보고 교재의 실존주의와 연계시키는 과제가 있어서 가중의 가중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제가 오늘 행사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늘 행사는 모레노(Moreno) 교수의 사이코드라마, 즉 심리극을 통해 억압된 내면세계를 표출하고 진정으로 자기가 자기다움을 찾아가는 자기해방의 심리극을 경험하는 시간입니다. 모레노는 심리극을 “연극적 방법을 통하여 진실을 과학적으로 탐구하는 방법”이라고 했는데, 오늘 디렉터의 안내로 직접 경험 또는 간접 경험으로 ‘진실’을 찾는 귀한 경험을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심리극에 참여하시고 ‘교육철학 및 교육사’ 교재 400~413의 ‘실존주의와 교육’을 깊이 정독(精讀)하고, 사이코드라마를 보고 참여한 소감과 함께 참다운 교육, 참다운 철학(철학을 한 마디로 하면 알고자 하는 욕구, 노력을 말하며, 그 실천까지 의미한다. 나를 알고 너를 알고 세상을 알고, 인생을 알고)이 무엇인지에 대하여 기술하여 다음 주 수업 시간에 제출하십시오. 다음 주는 출석수업입니다. 수업의 진행은 고심하며 연구하겠습니다.
마무리가 잘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의 이해(理解)와 협조(協助)를 요청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0년 5월 31일(월)
훌쩍 커서 돌아온 교육실습생을 맞이하는 기쁜 날에 명지원 교수가
소통(communication)합시다 ◆명지원 교수의 이메일: jwmyung@syu.ac.kr cellular phone: 010-6327-3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