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손애리 보건관리학과 교수, ‘모닝와이드’ 인터뷰
영상보기▷https://youtu.be/GDsl9exo1m8?t=208
SBS <모닝와이드 3부>
#SBS국민청원 – 공공장소를 금주구역으로 지정해주세요
2020년 3월 2일 방송
보건관리학과 손애리 교수 인터뷰
[내레이션]
음주로 인해 벌어지는 우발적인 사건사고들 특히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공공장소에서는 그 폐해가 더욱 심각한데요. (중략) 서울시를 비롯한 여러 지자체에서 금주구역에 대한 조례를 지정했지만 강제력이 없어 권고와 계도에 그치는 정도라고 합니다.
[손애리 삼육대 보건관리학과 교수]
미국 같은 경우에는 ‘오픈 컨테이너법’이라고 해서 공원, 버스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마개를 연 술병을 소지하고만 있어도 처벌받습니다.
[내레이션]
미국을 포함한 세계 90여개국이 공공장소를 금주구역으로 지정해 규제하고 있지만, 다른 나라보다 음주에 관대한 문화를 가진 우리나라는 술을 마실 개인의 자유를 침범한다는 이유로 번번이 무산되고 있습니다.
(중략)
사회적 인식이 변하면서 이제는 국민의 10명 중 9명이 공공장소에서 음주를 제한하는 정책에 찬성하지만 여전히 공공장소를 전면적인 금주지역으로 지정하는 것에 반대의 목소리가 많습니다.
[손애리 삼육대 보건관리학과 교수]
주민들의 금주 선호도가 높은 어린이 놀이터, 초·중·고등학교, 대학 캠퍼스, 공공기관으로 1차적으로 지정을 하고 지정을 하고 주민이 호응이 높아지면 근린 공공시설까지 확대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