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TV] 손애리 보건관리학과 교수, ‘음주폐해’ 관련 코멘트
8월 1일자 <연합뉴스TV 스페셜> 「코로나19 ‘장기화’…음주 문화 바뀌나?」 방송
손애리 보건관리학과 교수는 8월 1일 방송된 <연합뉴스TV 스페셜> 「코로나19 ‘장기화’…음주 문화 바뀌나?」에서 음주폐해 문제에 대해 코멘트했다.
방송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달라진 음주문화를 분석하고, 술에 관대한 우리 사회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음주폐해 사례, 앞으로의 과제 등을 진단했다.
음주폐해가 심각함에도 여전히 우리 사회는 술에 관대하다. 손 교수는 “술에 대한 긍정적 인식, 다시 말하면 술이 스트레스를 해소한다든가, 사회적 관계를 돈독하게 해주는 물질이라든가 하는 것에 대한 인식이 지나치게 크다”고 지적했다.
손 교수는 연예인 주류광고 규제, 공공장소 금주구역 지정 등 각종 음주 관련 규제책에 대해서도 코멘트했다. 손 교수는 “규제가 만들어지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교육 수준이 높아서 잘 따르는 것 같다”면서 “의식이 먼저고 규제가 뒤따라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저는 같이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규제가 만들어지면 그것과 더불어서 시민 의식도 같이 성장해서 타인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인식이 높아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공공장소 금주 구역 지정·운영 관리를 위한 지침서 개발 연구’(관련기사▷“국민 76%, 공원 음주규제 찬성” 손애리 교수 연구) 등 손 교수의 연구결과도 다수 인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