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주)마크로젠과 MOU 체결
삼육대는 지난 25일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마크로젠 본사에서 (주)마크로젠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우리 대학 생명과학과의 요청으로 진행됐으며, 양 기관이 산학협력 사업을 추진하여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연구인력의 교류와 정보교환, 공동 및 위탁연구 수행, 현장 기술인력에 대한 교육 및 기자재 이용 편의 제공, 학생들의 실습 및 취업지원 등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상래 총장은 "생명공학 분야의 선두주자인 마크로젠과 협약을 맺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하며 이런 자리를 갖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김형태 마크로젠 대표이사는 "이 협약식이 양 기관간의 활발한 교류를 위한 계기가 되었으며 한다. 또 이 협약이 구체적인 사업과 성과로 이어져 산학협력의 모범적인 성공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협약식이 끝난 후에는 마크로젠 김형태 대표이사의 안내로 마크로젠의 연구실을 둘러봤으며, 마크로젠에 재직중인 삼육대 졸업생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주)마크로젠은 1997년 설립된 DNA 염기서열 분석 서비스 업체로, 2000년 산업미생물인 자이모모나스의 전체 염기서열분석 완료를 시작으로 2001년 6월 한국인 게놈지도 초안 발표 등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 서비스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