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학과 졸업예정자 일동 밀알장학기금 약정
2015년 12월 8일, 간호학과 졸업예정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그 이유는 간호학과만의 특별한 순서가 마련되어 있기 때문이다.
간호학과는 5년 전부터 졸업예정자 전원이 한데 모여 밀알장학기금 약정을 해오고 있다.
밀알장학기금은 매월 3천원에서 1만원을 밀알이라는 이름으로 기부하는 장학금이다.
간호학과 학과장 김일옥 교수는 “재학시절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을 중단하거나 고된 알바를 병행을 해야 하는 학생들의 견경제적인 고충을 덜어주고자 기금 모금을 시작하게 됬다”고 전했다.
간호학과는 2011년 6월 14일부터 동문DB를 구축하고 기금모금을 시작해 2012년 1학기부터 장학금을 지급했다.
1년에 10명 정도의 간호학과 학생이 밀알장학기금의 혜택을 받으며 학업을 이어나가고 있다.
졸업을 앞둔 원혜리 학생은 “사랑하는 모교의 발전을 위해 후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간호학과 후배들을 위해 유용하게 쓰였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