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온정 – 말라위 소식

안녕하세요 말라위 네노에서 김갑숙입니다.

옥수수 가격이 계속 올라가는 가운데 사람들의 시름이 더 깊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도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엔 어떤 천사일까요?

지난번 남사교회에서 만난 이유* 천사입니다.

얼마전 이곳 사람들이 굶주린다는 소식을 들으시고 김두* 회장님이란분께 이 소식을 나누었나봅니다.

안타까운 소식을 들으신 그분께서 또 다른 온정을 베푸셨습니다. 이번엔 저희 지역에서 1시간 가량 떨어진 짐베라는 곳에서 온 요청을 받아 42가정에게 옥수수를 나누었습니다. 이 곳은 이번이 처음인데 모든 분들이 얼마나 감사하고 기뻐하던지 저희도 덩달아 너무나도 감사하고 기쁜 날이었습니다. 온전히 동영상에 담지 못한게 아쉬웠지만 그 행복한 여운이 오래도록 남았던 행복한 날이었습니다.

이 곳 말라위 선교를 위해 기도해주시고 후원하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하늘에 복 쌓으시는 모든 분들을 축복합니다.

감사합니다 ❤️❤️❤️

민들레 봉사단과 함께 하는 옥수수 나누기

안녕하세요 말라위 네노에서 김갑숙입니다.

이번에 민들레 봉사단과 함께 하는 옥수수 나누기를 두달만에 하게 되었습니다. 요즘 옥수수 가격이 계속 올라가고 있는데 불과 몇개월만에 두배까지 올랐습니다. 올 연말에는 도데체 얼마까지 오를지 상상이 안됩니다. 여기저기서 배고프다는 아우성이 울리고 있는데 저희 지역은 감사하게도 민들레 봉사단 덕분에 최소한이라도 계속 나눌 수 있어 얼마나 감사한지요. 하나님께 감사하고, 민들레 봉사단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 31가정에게 옥수수를 나누면서 시절이 이렇게 어렵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이웃을 돌아보며 살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복을 주실 것이니 얼굴 찡그리지 말고 불평하지말고 감사하며 살자 했습니다.

세상이 다 같이 어렵게 돌아가고 있지만 나눌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말라위 선교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후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그분들께 뉼라운 은혜로 함께 하시길 늘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

신나고 감동적인 졸업식 – 말라위 소식

안녕하세요 말라위 네노에서 김갑숙입니다.

지난 안식일 3기 졸업식이 매우 성대하고 감동적이면서도 한껏 즐거운 가운데 치뤄졌습니다.

18명으로 시작한 훈련이 선교지에서 결혼등 이런저런 이유로 중도에 돌아간 5명을 제외한 13명이 성공적으로 선교지 체험을 잘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 있던 저는 얼마나 기쁘고 가슴이 벅차오르던지 하나님께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각자에게 주어진 간증 시간을 통해 선교지에 가서 신앙적으로 엄청 자란 모습을 보았습니다. 지면이 허락한다면 감동적인 간증을 모두 들려 드리고 싶습니다.

마음 문을 열지 않는 마을 사람들이 어떤 노인에게 베푼 작은 친절을 통해 복음이 들어가기 시작하고, 자살하려고 독약까지 사다놓고 먹으려 하던 때에 예수님 이야기를 통해 막을 수 있었던 이야기, 환자들이 극적으로 치료된 이야기, 본인의 아내를 유혹하려고 왔다고 오해하여 선교사들을 죽이려하던 어떤 남자에게서 보호하실 뿐 아니라 마침내 오해를 풀고 성경 공부를 하여 침례를 받은 이야기…

다 풀어놓지 못하는 것이 아쉽습니다. ㅎ

그렇게 신나는 졸업식을 마치고 어제는 특별하고도 맛있는 음식을 3기 훈련생, 4기 졸업생 모두 즐겁게 나누었습니다.

저같이 부족한 사람에게 이런 행복할 기회를 늘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이 곳 말라위 미션을 위해 기도해주시고 후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하나님께서 많은 복으로 그분들과 함께 하심을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

한센환우마을 봉사를 마치며 – 말라위 소식

안녕하세요 말라위 네노에서 김갑숙입니다.

4기 선교사 훈련 과정 중 하나인 한센병 환우 마을 봉사를 마치고 돌아와 성경 교수법을 시작했습니다.

참 의미 있으면서도 뭉클하기도 한 하루를 보내고 왔습니다. 4기 선교사들이 처음 봉사하러 갈 때만 해도 두려움 반 걱정반, 중간에 한번 방문 갔을 때 물어보니 어려운 점들이 많아 적응하느라 약간 애를 먹는 듯 했습니다. 환우들의 특성상 상태가 안 좋으신 분들은 집안에서 화장실 볼일도 볼 때가 있는데 그런 곳에 들어가서 청소며 빨래며 밥 챙겨주는 일이 쉽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사랑을 배우고 실천하는 훈련을 위해 왔다는 것을 생각하고 기도 많이하고 일한다 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날 총14분에게 그분들이 필요로 하는 콩고기 한 포대, 쿠킹오일 1kg, 옥수수 반포대 이렇게 풍성한 선물을 드리고 왔습니다. 올해는 물가가 너무나 심하게 올라 그분들을 돌보는 천주교회조차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길래 어떻게 하나 했는데 어느날 매달 후원자이신 천사 최명* 집사님의 따뜻한 마음을 받게 되었습니다. 우리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제가 염려할 틈을 주지 않으십니다. ㅎ

집사님은 남편분과 함께 의논하시고 후원 하신 것을 말씀하시면서 말라위 선교를 축복해 주시는데 뭔가 울컥하며 모든 것을 미리미리 제때에 준비해 주시는 하나님과 그 음성에 순종하시는 천사들의 손길에 한참을 감사했습니다.

환우분들의 끝없는 감사와 행복의 노래덕분에 참 따뜻한 시간이었습니다. 청년들이 베푼 사랑과 한국에서 보내온 따뜻한 정성에 감사하고 감사하고 또 감사해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청년들이 참 많은 것을 깨닫고 돌아왔다 하니 감사한 마음 뿐입니다.

말라위 선교를 위해 늘 기도하시고 후원하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고 하나님께서 그분들의 삶을 영으로 풍성하게 해주시기를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

낭고고다 살리마 교회 전도회 이야기 – 말라위 소식

안녕하세요 말라위 네노에서 김갑숙입니다.

지난 2주 동안 쉴새 없이 많은 일들이 일어났는데

이제사 포스팅하게 되네요

낭고고다 살리마 교회 전도회 이야기 시작합니다.

이 교회는 저희 캠퍼스에서 차로 약 5시간정도 걸리는 도시에서 매우 동떨어진 곳에 위치한 곳입니다. 어떻게 그곳까지 가서 전도회를 하게 되었냐면 이 곳에 1기 선ㅂ교사가 결혼하여 정착한 후 전도활동을 하여 2년 전에 교회가 생겼고 그곳의 요청에 의해 3기 선교사 한 팀을 보내 협력하도록 한 곳이기 때문입니다. 거기다가 미국에 계신 어떤 분께서 이 교회 소식을 들으시고 교회를 지으라고 헌신해 주셔서 교회를 건축하기전 전도회를 한번 하자고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가보니 정말 도시와 많이 떨어져 있어 전통적인 가옥과 생활모습을 많이 보게 되었습니다. 천주교와 굴레왕꿀루라는 부족들, 그리고 아프리칸 아브라함 교회의 주도로 오랫동안 재림교회가 발을 못 붙이던 곳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전도하기가 여간 어려운 곳이 아니라고 선교사들이 이야기 하더군요. 그래서 2주 전도회 후 52명 결심에 26명이 침례를 받은 것도 이들의 헌신적인 활동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다음 기수에도 계속 선교사들을 보내겠다고 약속을 했고 그래도 꾸준히 교회가 자라고 있다는 소식에 참 감사하고 감사했습니다.

다녀보면 참 쉽지 않은 곳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너무나 감사한 것은 선교사들의 마음입니다. 어떻게 하면 한 영혼이라도 예수님께 데리고 갈까 하는 마음만으로 어려움들을 견디고 즐겁게 일하는 젊은 청년들이 얼마나 귀한지요..

어제 일요일 밤 8시에 캠퍼스에 돌아와 죽은듯이 자고 오늘 포스팅 하면서 다시 기도합니다.

그곳이 참 여러가지로 어려운 곳이지만 하나님의 백성이 꾸준히 찾아지고 있으니 계속 기도 해야겠다구요.

말라위 선교를 위해 기도해주시고 후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와 사랑을 보내며 하나님께서 그분들을 늘 축복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

말라위 소식 – 고아들과 함께 하는 잔치

안녕하세요 말라위 네노에서 김갑숙입니다.

국제 정세가 나날이 악화되어 가지만 그래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돌보는 일에는 천사들의 따뜻한 마음이 중단없이 답지하니 감사하기만 합니다.

작년에 이어진 고아들을 향한 아름다운 마음 한조각

최지* 님, 올해도 또 이어져 이젠 매듭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작년에 고아들을 실컷 먹게 하고 싶으시다는 애타는 마음을 실어 푸짐한 음식과 옥수수를 선물로 주었는데 올해도 또 해달라는 반가운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오랫동안 꼼꼼히 준비 했습니다.

이번엔 약 35 가정의 고아와 보호자, 약 70여명을 초청하여 예수님의 기막힌 사랑 이야기를 하고 밥을 기다리는 동안 신나게 노래도 하고 아주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런 일을 하신분이 돈이 아주 많은 분이 아니고 평범한 어머니 신데 굶고 있는 이웃이 너무나 마음 아파 작년에 이어 이번에도 또 후원하셨다하니 너무나 감사하며 박수를 치고 거듭거듭 감사하셨습니다.

푸짐하게 맛있는 식사, 집에 갈때는 옥수수 반 포대까지…😄

행복하고 즐겁고.. 😄

무거운 옥수수를 머리에 이었지만 마음만은 너무 가벼운 저들의 밝은 미소를 보니 하나님께 감사하고 최지* 님께 감사하고..🙏

이곳 말라위 선교를 위해 기도하시고 후원하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의 복이 언제까지나 그분들께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말라위 선교소식 – 필라델피아 프로그램

필라델피아 프로그램

미국에서 온 후 여러가지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옷 나누기 행사와 2주 전도회, 선교사들 시대의소망 교육후 한센병 환우마을 봉사활동을 위해 이동하는 등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모든 프로그램들이 성황리에 은혜롭게 잘 되어 하나님께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요즘 날씨가 예전보다 일찍 추워졌는데 옷 나누기를 마침 잘 할수 있어서 감사했고 우리 교회가 지정한 동네에서 우리 교회가 후원하여 다른교회에서 오신 설교자를 모시고 전도회를 하는 지구 프로그램을 통해 14명의 침례자가 나와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곧이어 이번 4기 선교사들 시대의 소망 교육이 3개월의 교육을 마치고 한센병 환우마을로 한달 반의 일정으로 떠나는 길에 동행했습니다.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선교사들이 지난 3개월동안 배웠던 예수님의 마음을 잘 실천해보길 바랍니다.

그곳에서 봉사하는 이야기는 또 한번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곳 말라위 선교를 위해 기도하시고 후원하시는 모든 분들께 하나님께서 많은 복으로 함께 하시길 늘 기도합니다. 감사한 마음을 다 표현할 수는 없지만 하나님께서 다 아신다는 것이 참 든든합니다. 그분께서 다 갚아 주실거니까요.

감사합니다 ❤️❤️❤️

말라위 소식 – 집 지어주기 프로젝트와 옥수수 나누기

안녕하세요 말라위 네노에서 김갑숙입니다. 미국에서 돌아온 후 바쁜 일정들을 소화하느라 이제사 포스팅 합니다. 가장 최근에 일어났던 일부터..

민들레 봉사단과 함께 한 프로젝트

무너진 집 지어주기 프로젝트와 옥수수 나누기

지난번 시작했던 홍수 피해 가정 돕기 프로젝트를 시작했는데 조사 후 3가정을 도왔습니다. 한 가정은 집이 완전히 무너져서 집을 새로 지었고 다른 두 가정은 지붕과 벽이 날아가 각각 튼튼한 양철지붕과 벽돌과 시멘트를 지원했습니다. 모든 집이 완성되어 각 가정들로부터 너무나 감사하다는 인사를 듣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민들레 봉사단께 진심으로 감사하고 또 감사했습니다. 도움 받은 분들이 한결같이 하는 말씀처럼 하나님께서 봉사단에 복에 복을 더하셔서 그런 좋은 일이 끊이지 않고 일어나길 간절히 바랍니다.

또 한가지는 옥수수 나누기 입니다. 지난번에도 말씀드렸듯이 이번해에는 날씨의 영향으로 작황이 좋지않아 추수철인데도 여전히 굶는 사람들이 많으며 옥수수 가격도 내려가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비료를 사지못해 농사를 그냥 지었던 많은 분들이 소출이 없어 올 일년을 어찌 버틸지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민들레 봉사단 덕분에 저희가 매달 돌아가며 옥수수를 지원할 수 있게 되어 참으로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가난한 이웃들을 돌볼 수 있는 통로가 됨을 감사합니다. 이곳 말라위 선교를 위해 기도하시고 후원하시는 모든 분들께 하나님의 축복이 늘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말라위 선교소식 – 옥수수 나누기

안녕하세요 말라위 네노에서 김갑숙입니다.

지난 10여일, 한국에서 오신 손님과 함께 하느라 바쁜 와중에 옥수수 나누기를 했습니다.

올해는 옥수수 나누기를 멈추지 않고 할 예정입니다.

왜냐하면 올해 날씨가 도와주질 않아서 작황이 말도 안되게 나와서 지금 추수철임에도 불구하고 저희 캠퍼스에 사람들이 여전히 찾아 옵니다.

먹을게 없다고…

그런데 매달 민들레 봉사단의 도움 외에 지난번 한국에 있을 때 아름다운 후원이 있어 이번에 5개 마을에 70여 가정에 옥수수를 나눌 수 있게 되었습니다. 김요* 목사님의 아드님이 장학금을 받았는데 그걸 개인이 쓰지 않고 식량부족으로 고통 받는 말라위 형제자매들에게 베풀고 싶다하여 얼마나 감동을 받았는지요.

하나님께서 그 아름다운 마음을 받으시고 복에복을 더하시리라 믿습니다.

모든 것이 끊임없이 기도해 주시고 후원해 주시는 여러분들 덕분입니다.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계속해서 축복하시길 기도합니다.

오늘 저는 생전 처음으로 미국길에 오릅니다. 교회의 초창을 받아 가는데 살짝 긴장이 되긴 하는데 기도해 주시는 분들이 많으니 잘 다녀올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감사합니다

❤️

무너진 집 복구 프로젝트 – 민들레 봉사단과 함께

안녕하세요 말라위 네노에서 김갑숙입니다.

요즘 동시에 진행하는 프로젝트가 많다보니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소식은 넘치는데, 궁금해 하실분들도 많을걸 알면서도 잘 못 올리게 되어 참 많이 죄송스럽습니다.

아마도 5월 부터는 원활해지리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때 까지 넓은 이해를 바랍니다.

저지난주 민들레 봉사단과 함께 무너진 집 복구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올해 우기가 엄청 늦게 시작 됐는데 전체적으로는 농작물에 충분한 만큼의 양이 아님에도 그 양이 한꺼번에 쏟아져 허술한 집들이 많이 무너졌습니다. 지달라 마을에 주변에서 아무 도움도 받을 수 없는 두 집을 선택했어요. 한 노인 가정과 벽 한쪽이 완전 무너진 우리 교회 장로님 가정입니다.

지난번 방문했던 첫번째 날엔 노인 부부가 일하러가고 없어서 못만났고 나중에 만나 지난주에 집을 짓기 시작했습니다. 한시간을 걸어가야 하는 거리라 자주 가지는 못하고 얼추 마쳐질 때 또 가려고 합니다. 두분이 땡볕아래서 집 짓는 기술자를 도우면서도 너무나 감사해서 힘든지도 모르고 일하고 있다고 한국에서 후원해주신 분들께 꼭 감사하다 전해달라 하셔서 그러겠다고 했습니다.

정말 순수한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계시는 민들레 봉사단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 곳 말라위를 위해 기도하시고 후원하시는 모든 분들께 늘 감사드리고 하나님께서 아주 많이 복 주기를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