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말

목격자에서 당사자로

“눈을 들어 밭을 보라 희어져 추수하게 되었도다”(요 4:35, 36)

갈수록 커져가는 교회와 교인들에 대한 사회적 반감, 진리의 절대성을 무력화 시키는 포스트모더니즘 문화의 유행, 세계 곳곳에 창궐하는 범죄와 분쟁, 자연재해, 그리고 경제적 불황이 만들어 내는 상호불신과 적대감.

우리의 눈에는 갈수록 선교의 문이 닫히는 듯 보이고, 편견과 장벽은 높아지는 듯 보이지만 우리가 보는 것처럼 보지 않으시는 하나님께서는 이 말세적인 현상들 너머로 무르익어 희어진 들판을 보십니다. 그리고 추수할 것은 많으나 일꾼이 적다고 호소하십니다.

우리는 머지않아 늦은비 시대, 위대한 추수의 시대의 도래를 목격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단지 그 일의 ‘목격자’가 되어서는 안 되며 그 사건의 ‘당사자’가 되어야 합니다. 삼육대학교 세계선교센터는 경계를 넘어 세계 곳곳의 선교사들을 하나로 연결시키고 새로운 선교사들을 발굴,육성하여 지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사건의 ‘당사자’로 만들고자 설립되었습니다.

여러분과 삼육대학교 세계선교센터의 사명을 공유하길 원합니다. 이 사명에 뜻을 모아주셔서 일꾼이 부족하다는 하나님의 호소에 분연히 함께 일어나 주십시오.

하나님의 은총이 이 곳을 드나드는 선교사들과 여러분 모두에게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삼육대학교 총장김일목
  • 담당부서
    세계선교센터
  • 전화번호
    02-3399-3636
최종수정일: 2020.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