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일 년의 반을 마감하는 6월의 마지막 안식일이 지났습니다. 유수같이 흘러가는 시간의 속도를 다시금 느낍니다. 지난 27일부터 서대회 라사히 지구에 소속된 모하노일교회에서는 청년의 소리 전도회가 연합회 청소년부의 지원으로 열렸습니다. 마치는 안식일에는 21명의 소중한 청소년들이 침례를 받고 예수님을 개인의 구주로 영접하였습니다.

또한 북대회 고자리쿠라 교회에서도 5명의 소중한 영혼들이 침례를 받고 주님을 영접했습니다.

특히 북대회 본부교회와 아콘파라교회에서는 안식일학교 강습회와 장로 집사 안수식과 성만찬 예식이 진행되었으며 교회의 연합과 헌신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베리바이드교회에서는 성만찬 예식과 어린이 봉헌식 그리고 청지기 강조 안식일 순서를 가졌는데 시골에서 농사를 짓는 성도들이 농산물을 현금화하기 어려워서 때로는 자신이 지은 농산물을 헌물로 주님께 드리는 일이 종종 있는데 파인애플과 달걀, 젝프룻과 생닭을 재단에 바치는 모습을 통해 가난하지만, 주님의 청지기로서 최선을 다하려는 선한 마음을 볼 수 있어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한편, 동대회 타인동 교회에서도 침례식이 진행되어 5명의 귀한 영혼들이 예수님을 개인의 구주로 영접하였습니다.

안식일학교 시간에는 3기 안교 교과 강습회를 실시하여 안교교과책을 애용하고 효과적인 공부 방법을 전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울러 반델반지구에 소속된 톨리파라교회에서는 노티럼 트리푸라 임시사역자와 온 교회가 연합하여 온 마을 주민들을 교인으로 변화시켰는데 지난 안식일 11명의 소중한 이웃들로 예수님을 영접하고 침례를 받게 하였습니다. 이 귀하고 아름다운 소식으로 인하여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또한, 지난 2주 동안 부산에서 요양병원을 운영하시는 주영만 장로님께서 방글라데시를 방문하여 서대회 지역의 여러 교회를 순회하시면서 무료진료 봉사를 진행해 주셨습니다. 고온다습한 날씨 가운데서도 사랑의 의술을 나눠주신 장로님과 장로님의 사돈 되시는 오태율 집사님께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 사랑을 받은 모든 환자가 주님의 건강한 제자들로 거듭나길 소망합니다.

환경은 선교의 방해물이 될 수 없으며 저조한 복음 확산의 핑계가 될 수 없습니다. 어려운 여건이지만 하나님께서 방글라데시 선교사업에 성령의 큰 능력으로 역사하심을 믿고 감사를 드리며 후원자 여러분들의 삶에도 늦은비 성령의 큰 감동이 늘 함께하시길 기도드리며 이상 주간 선교 보고를 드립니다. 마라나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