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주간 선교 보고(5월 둘째주)
5월는 가정의 달입니다. 그런데 방글라데시에도 지난 안식일이 어머니의 날이었습니다. 그래서 교회마다 어머니의 역할의 중요성과 어머니의 헌신과 사랑을 되새기는 특별 안식일 순서들을 진행하였습니다. 서대회 오스만푸르 교회에서는 특별 세미나를 개최하였고 북대회와 각 지역교회도 특순을 진행하였습니다. 가정의 소중함과 가족 간의 신앙으로 강하게 연합한 모습은 그리스도인 삶에 가장 중요한 요소라 생각합니다. 방글라데시 재림 성도들이 가난하지만, 화목한 가정을 통한 신앙생활로 튼튼하게 성장하길 소망합니다.
지난 11일 안식일 아침에는 그간의 불볕더위를 식히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그 결과 정문보다 3m나 낮게 위치한 연합회 본관 건물 앞으로 빗물 몰려들고 하수도 물이 역류하여 물바다가 되었고 반지하로 구성된 연합회 1층 사무실이 침수되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하였습니다.
AWR 라디오 방송실 스튜디오와 청지기부, 목회부 사무실, 아드라 사무실이 폭우로 물에 잠겨 많은 사무실 집기와 가구들이 못쓰게 되었습니다. 더 마음이 아픈 것은 이런 이들이 해마다 반복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방글라데시 연합회는 선교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속히 이 모든 사업이 완수되어 물난리를 겪지 않고 안정된 사무가 이뤄지길 소망하며 기도를 요청합니다.
또한, 우기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복음 전도사업이 지속해서 전진해 나갈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새로운 주간도 하나님의 소생시키시는 은혜가 모든 분에게 풍성하시길 소망하며 이상 주간 선교 보고를 드립니다. 마라나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