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주간 선교 보고 (10월 첫째주)
한국 고유의 명절인 추석 연휴 잘 보내고 계시는지요? 보름달보다 더 풍성한 주님의 은혜가 가득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지난 한 주 동안에는 연합회 임직원들이 몇 그룹으로 나눠서 각 대회에서 전도회를 실시하였습니다. 동대회 조토카말교회와 삼다타무르교회 그리고 힐트렉학교가 연합으로 전도회를 실시하여 13명의 소중한 영혼들이 침례를 받고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세주로 영접하였습니다.
또한, 남대회 본부에서는 전 치과 원장이었던 모스칼라 박사님을 강사로 모시고 목회자 전도회를 실시하여 73명의 영혼이 침례를 받았고 칼리그람교회에서는 5명의 영혼들이 침례를 받았습니다.
한편 서대회에서는 바그다 지구와 아노코람푸르 교회에서 청소년부 주관 전도회를 실시하여 21명의 영혼들이 침례를 받았고 나란푸르교회에서 6명 등 서대회에서만 58명의 영혼들이 주님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북대회 시바논도킬라교회에서도 전도회를 실시하여 5명의 소중한 영혼들이 침례를 받고 주님의 백성들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지난 한 주 동안 154명의 풍성한 영혼구원의 수확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지난 안식일 미국 켈리포니아 로마린다 한국인 재림교회를 방문하여 방글라데시 선교소식을 전하였습니다. 로마린다 한국인 재림교회는 방글라데시의 4명의 임시사역자와 5명의 학생들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곳 로마린다 시는 재림교인 인구가 전체 도시민의 50%이상을 차지하는 곳이며 시장이 재림교인이고 세계적인 장수촌이며 재림교인 인구분포도가 가장 높은 곳입니다.
그래서 미국에서 가장 큰 재림교회인 로마린다대학교회와 그 다음으로 큰 아주르힐스 재림교회가 이곳에 있으며 미국에서 가장 큰 한인재림교회, 가장 큰 일본인재림교회, 가장 큰 중국인재림교회, 가장 큰 태국인재림교회, 가장 큰 필리핀재림교회, 가장 큰 인도네시안재림교회가 이곳에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재림교인 집단 거주지역에서 재림교회보다 월등히 큰 더 록 아웃리치 센터 교회와 센달스 교회가 함께 공존하고 있습니다.
안식일 오후에 담임목사님이신 오충환 목사님의 안내로 이들 교회를 둘러보면서 재림교인들이 집단적으로 거주하므로 인한 장점과 함께 선교의 목적을 상실해가는 제2의 베틀클릭이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함께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도 이민 1세대와 2세대 그리고 전혀 이민 당시의 난관과 도전에 대한 개념이 없는 3세대를 위한 신앙적 전승을 위한 도전의 과제들을 안고 씨름하는 교회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많은 난제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 교회를 위한 선교사역과 해외 선교사역을 지원하는 다양한 시도와 노력을 엿보면서 여전히 하나님의 교회를 이끄시는 성령의 강력한 역사 하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언제나 선교사들을 따뜻이 맞아주시고 거의 매주 찾아오는 선교사들을 위해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로마린다 한국인 재림교회 성도님들의 헌신과 수고에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날씨가 제법 선선하고 일하기 참 좋은 계절입니다. 풍성한 영혼구원의 수확을 위해 2023년 마지막 4기를 힘차게 전진하며 가꾸시길 바라며 항상 방글라데시 선교사역을 위해 기도해 주시는 모든 분의 사랑과 응원에 감사드리며 이상 주간 선교 보고를 드립니다. 마라나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