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교소식

방글라데시 주간 선교 보고 (10월 셋째주)

2022.10.28 조회수 1,700 suw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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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추수를 위한 분주한 시간입니다. 수고하고 땀흘린 결과물을 거둘 때마다 그 일들을 가능케 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되새기게 됩니다.
대총회 회의를 마치고 볼티모어 교회에서 주말부흥회로 말씀과 방글라데시 선교 소식을 나누었습니다. 미국도 코로나 이후 첫 대면 점심 파틀락을 가졌습니다. 속히 이 모든 긴장에서 벗어나 활기찬 선교활동이 이뤄지는 교회로
회복되어 나가길 소망합니다. 따뜻하게 맞아주시고 힘을 주신 볼티모어 한인교회 이경철 목사님과 모든 성도님들께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한국으로 돌아오는 날 아침 와싱톤DC에서 프랭클린 델러노 루스벨트 기념관을 방문했습니다. 그는 미국의 32-35대 대통령이었습니다. 어려운 경제상황과 국제정세 가운데서도 미국 국민들의 많은 존경과 사랑을 받았던 그의 삶을 동산과 벽에 새겨진 그의 명언들을 통해 짧게나마 엿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그의 기도하는 모습을 묘사한 동상과 그 벽면에 새겨진 문구는 방글라데시의 지도자요 선교사인 제게 가슴 밑바닥에서부터의 뭔가를 깊이 느끼게 하는 감동을 주었습니다. 그 문구의 내용은 이러했습니다.

“나는 모든 미국인들에 의해 소유된 집에 살고 있다는 것과 나는 그들의 신뢰를 받았다는 사실을 결코 잊지 못합니다.”

내가 사는 사택, 내가 누리는 모든 특권들 이 모든 것이 주님이 피로 사신 백성들에 의해 제공되고
그들이 신뢰를 갖고 내게 맡긴 것임을 명심 또 명심해야 함을 깊이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지난 안식일에는 명일동교회에서 주말부흥회를 가졌습니다. 선교지를 위한 사랑과 온정을 주신
장임철 목사님과 온 성도님들께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다음주부터 진행되는 전도회에 큰 영혼의 수확이 있길 기도드립니다.

지난 한 주 동안 방글라데시 무수리아 교회에서는
연합회 직원들이 참여하는 전도회가 열렸습니다.
2명의 소중한 영혼들이 예수님을 영접하고 침례를 받았습니다.

또한 연합회 여성선교부에서는 서대회의 SAMS 삼육학교에서 여성 선교세미나를 개최하여 재림여성들의 선교 역량 강화를 위한 귀한 교육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제 방글라데시도 우기가 거의 끝나가고 전도를 위해 활동하기 좋은 건기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다음 주에 두 곳에서 큰 전도회가 계획되어 있습니다. 많은 영혼들이 주님을 영접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우리가 누리는 순간 순간이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거룩한 예배가 되길 소망하며 이상 주간 선교보고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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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2022.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