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교소식

인도에서의 음악캠프

2022.06.29 조회수 3,039 suw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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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인도에 도착하자 마자 배목사는 선교사들과 함께 메갈라야 음악회를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배목사의 선교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인도에 도착하자마자 음악캠프를 개최하기 위해 10시간을 차로 달려 메갈라야 주에 도착하였습니다. 한국은 가뭄에 시달렸지만 저희 캠퍼스가 위치한 웨스트뱅골주와 메갈라야주는 이미 호우 경보가 내려지고 비가 너무 많이 내려 매갈라야 주 전체에 5일간 휴교령까지 내려졌습니다.
저희들이 음악회를 기획한 목적이 있습니다.
1. 학교와 교회 단위의 중찬단 결성을 통한 찬양 문화 선도
2. 정기적인 교내 교외 찬양봉사를 통한 예배 및 선교 활성화
3. 정기적인 찬양 연습으로 세상의 유혹으로부터 청년들 보호
4. 찬양에 달란트가 있는 청년들을 찾아 찬양 선교사 양성 등입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1월부터 가장 적극적으로 천명선교사에 참여하는 카시 자인티아 합회와 연합회 음악 캠프를 계획하였고 5월부터 음악 캠프에 참여할 청년들에게 찬양을 녹화하여 유튜브에 업로드하도록 하여 관심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음악캠프에는 80여명의 학생 청년이 참여하였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흥미있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금요일 예배에는 북동인도 재림교회 대학 강당에서 게이트 밴드가 그간 연습한 찬양들로 콘서트를 진행해 300여명의 성도들과 함께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아름다운 공연에 많은 분들이 발걸음을 옮기지 못하고 늦께까지 찬양 선교팀에 감사를 표하며 선교사들을 격려해 주었습니다.
안식일 아침에는 약 15년 전부터 음악 선교를 왕성하게 해오다 그간 여러 어려움으로 중단되었던 “The Call 부르심 중찬단”이 저희 찬양 선교단의 선한 영향력으로 다시 재결성을 하게 되었고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음악 선교사로 계속해서 헌신하기로 결심하는 시간을 가져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습니다.
안식일 오후에는 그간 오랬동안 준비했던 12팀의 학생, 청년 중찬단이 찬양 경연대회를 펼치며 아름다운 음악을 모두에게 선사하였습니다. 저희 캠퍼스에서는 이들을 격려하고 찬양 사역을 활성화하기 위해서 1등에게는 키보드 1대, 2등에게는 기타 1대, 3등에게는 우쿨렐레 1대를 그들이 속한 학교와 교회에 선물하였습니다. 또 모든 참가자들에게는 팀별로 한국 라면을 선물하였습니다. 참가자들은 다른 모든 상품보다도 한국라면을 상품으로 발표할 때 더 큰 함성을 질렀는데요. 그 모습을 보면서 한국인으로서 자부심도 느꼈고 또 교회가 이 라면으로 조금이라도 더 단합되기를 기도하였습니다.
토요일 저녁부터는 다양한 강사진들로 음악 선교사역, 악보 읽기, 음악 선교 지도자 교육, 재림교회 음악, 말씀 묵한 한 내용으로 찬양 작곡하기, 천연계 묵상, 중창단 결성 및 계획 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졌습니다. 특별히 이번 음악 캠프를 통해 10여팀의 새로운 중찬단이 결성되었습니다. 그들의 연습계획과 음악 선교 계획을 들을 때는 가슴이 벅차 올랐습니다. 이 사역을 계속 이어가도록 하기 위하여 온라인 모임이 결성 되었고 더콜 중찬단이 계속해서 이끌어 주기로 하였습니다.
합회 청소년부장은 내년에도 꼭 음악 캠프를 함께 열것을 요청해 왔습니다. 저희는 이제 이 캠프를 더 확장해 모든 북동인도 합회와 연합회 단위의 음악 캠프를 열 계획을 하며 음악 선교의 꿈을 꾸고 있습니다.
사단은 청년들과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음악을 사용하여 대단히 큰 성공을 거둔 듯 합니다. 이젠 전 세계가 BTS나 싸이의 노래를 모르는 사람이 없으니까요. 사람의 마음에 음악을 넣어 주신 하나님께서 여전히 찬양을 받으시길 원하시고 그 찬양으로 많은 주의 자녀들이 주님께 돌아오기를 원하신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이 음악 선교 사역을 통해서 인도 선교사역이 더 활발히 진행도길 기도해 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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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2022.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