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교소식

방글라데시 주간 선교 보고(4/12-4/16)

2022.04.19 조회수 3,862 suw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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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강산이 진달래 꽃으로 붉게 물드는 시간
고국에 계시는 성도님들 모두 평안하신지요?
이곳은 날로 더워지는 날씨로 인해
점점 더위를 실감하고 있습니다.
지난 12일 오후에는 남아태지회장님이신
사무엘 목사님과 사모님이신 오라타이 츄레손,
그리고 AWR라디오 방송담당자인 로버트 듈레이 목사님, 대총회 AWR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이신
티모티 섹손 목사님이 방글라데시를 방문하였습니다.

13일 이른 아침 출발하여 북대회를 방문하여
오찬을 나누고 휴식을 취했습니다.

14일 아침 6시에 모노사파라 삼육학교로 출발하였습니다. 오전 8:30에 학교에 도착하여 조식을 한 후 환영식을 가졌는데 이 날은 방글라데시 달력으로는 새해 첫 날 즉 설날이었습니다. 전통적으로 설날에는 선조들의 헌신과 희생을 상징하는 붉은 색과
순결을 상징하는 흰색의 옷을 입고
춤과 노래를 부르는 것이 전통이라고 합니다.
환영식에서 지회장님은 답사를 통해
어린 시절 버마에서 모슬림 집안에서 태어나
하나님의 종이 되기까지의 하나님의 섭리의 역사를 이야기로 풀어 설명하므로 모인 학생들에게 큰 감동과 소망을 나누었습니다.

그런 다음 모두 이동하여 캠퍼스 내에 공사 중인
AWR 훈련센터 건축현장을 둘러보고
하나님께 감사의 예배를 드렸습니다.
앞으로 많은 일꾼들이 이 훈련센타를 통해
회교선교를 위해 양육되길 소망합니다.

7시간 끝에 다카에 도착하여 휴식한 뒤
금요일에는 연합회에서 지회장님 환영식이 있었고
이어서 사모님의 강의로 목회자 사모 세미나가
진행되었습니다. 사모의 역할과 사명을 강조하며
격려하고 기도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저녁5시부터 8시까지는 전국 교회 지도자들이
함께 모인 가운데 헌신예배를 드렸습니다.
겸손과 헌신, 주님과의 개인적 관계의 중요성을
감동적인 말씀으로 주셨습니다.

안식일에는 바스크 삼육대학을 방문하여
많은 학생들이게 힘찬 기별을 주시고
저녁 비행기로 지회로 귀가하셨습니다.
소탈하고 겸손하시며 또한 유머 감각이 탁월한
훌륭한 지도자상을 보여주셨습니다.
먼 길 마다하지 않으시고 방글라데시를 찾아주시고 격려해 주신 지회장님과 사모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지난 주에는 아름다운 보고가 들어왔습니다.
작년 12월에 영남합회 봉화군 봉성면에 위치한
봉성중앙교회 성도님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북대회에 소속된 브롱가사와 교회를 리모델링 하도록 400만원의 후원금을 보내주셨습니다.

시골의 몇 안되는 성도님들이지만 힘을 모아 보내주신 소중한 자금으로 교회와 주방의 천장이 비가 새고 녹슬고 주저앉아서 보기 흉했던 교회가
새 교회로 변신하는 아름다운 보고를 받았습니다.
현재 이곳은 우기가 시작되어 도로 상황이 좋지 않아 리모델링 감사예배는 나중에 드리려고 합니다. 우선 공사완료 보고만 드리겠습니다.
삼육식품 봉화공장 사목으로 수고하시는 정길주 목사님과 봉성교회 온 성도님들의 사랑에 깊이 감사드리며 브롱가사와교회 성도들의 감사 인사를 대신 전합니다.

새단장한 교회가 새로운 영혼으로 가득 채워지길 소망합니다. 이곳을 후원하시는 모든 분들의 소중한 사랑에 더욱 깊이 감사드리며 힘써 일하고
전진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새로운 주간도 모두 형통하시길 기도드립니다.
마라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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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선교센터
  • 전화번호
    02-3399-3636
최종수정일: 2022.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