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고 작성

성적정정을 요청합니다

2021.01.03 조회수 2,323 2018100956

총장님 안녕하세요.
컴퓨터메카트로닉스공학부 3학년 재학생 김정수(2015100899), 신소정(2018100956)입니다.

저희가 처한 상황을 총장님께서 알아주셨으면 하여 실례를 무릅쓰고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먼저 저희는 2020년도 2학기 채플을 학과 채플 대신 채플 셀(성경을 공부하고자 하는 2-4학년 학생들의 소그룹 모임)로 수강하였습니다.

셀 리더는 신학과 2학년 채희상 학우님이 맡아주셨고, 신청서는 리더님이 직접 제출하겠다고 하셨습니다. 또한 채플셀 활동 레포트는 학기 말에 리더님이 일괄 제출하는 것이라고 알려주셨습니다.

8월 31일. 채희상 리더님이 단체 채팅방을 개설하셔서 “…이번에 목사님이랑 조정 끝에 채플 셀 수락연락을 받았습니다!…” 라는 연락을 주셨습니다.

9월 1일. 리더님께서 신청서를 제출하시기 전, 먼저 김정수가 교목처(02-3399-3332)에 전화하여 여성 교직원님께 채플 셀 활동 의사를 밝혔고, 교목처 교직원님께서 저희 명단을 받아가셨습니다.

12월 28일. 성적 확인 기간이어서 확인하여보니 채플이 F학점이었습니다.
교목처에서는 채플셀 신청이 안 되어있다고 하셨고, 목사님께서는 신청서를 어떻게 받았는지 잘 모르겠다고 하셨습니다.

아래에 채희상 리더님께서 직접 밝히신 사실을 정리하겠습니다.

1. 채희상 리더님께서 분명 ‘직접 신청서를 제출’하셨다고 밝히셨습니다.
2. 매주 e-class에 과제를 제출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는 사항을 교목처나 목사님을 통해 전달받은 적이 없다고 하십니다.
3. 고기림 목사님께서 김정수, 신소정을 인지하고 계신 상태임을 확인하셨다고 하셨습니다.
4. 이후 채플셀 활동 기간동안 채희상 리더님께 내려온 공지사항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교목팀 남자 교직원님(02-3399-3332)과 김정수의 통화 내용(12월30일 10시3분)에서는 ‘자꾸 해달라고 하면 할 수 있는 것도 해주기 싫다’라는 말씀을 하셨다고 합니다.

아래는 교목팀 임종수 교직원님(010-2970-4045)과 김정수의 통화 내용(12월30일 16시52분)을 정리한 것입니다.

사정이 있는 건 아는데, 결과적으로 학점은 F이며
담당 목사님 요청으로 공문 보내서 이번학기에 메이크업으로 이수하게 해줬는데
더 요구를 하면 학과 측에 다시 말해서 메이크업을 못하게 하겠다.

신소정의 경우, 2020년도 2학기 성적이 4.44/4.5이며, 봉사 점수 5/5로 직전 학기에 따르면 3등 이상의 성적입니다. 즉 학업우수 장학금을 수혜할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현재 채플 F, 자격미달로 수혜 기준을 만족하더라도 학업우수 장학금을 수혜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또한 계절 학기에 채플 메이크업을 하여도, 정규 학기 채플이 F일 경우 학업우수 장학금은 받을 수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리고 김정수의 경우, 2015년도부터 나눔 장학금 수혜자 입니다. 채플 F의 경우 나눔 장학금 수여자격 박탈로 인해 학업 진행에 큰 타격을 받을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한 학기동안 리더님의 지도하에 채플셀 활동을 하였고, 그에 따른 활동 보고서도 제출하였으나 F학점이 나왔다는 사실이 수긍이 되지 않습니다.

교직원분들께는 그저 한 학생의 성적에 지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에게는 장학금이 걸려있는 정말 중요한 일이어서 이렇게 실례를 무릅쓰고 총장님께 도움을 구할 수밖에 없습니다.

총장님, 저희의 채플 학점 정정을 부탁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0년 01월 03일

컴퓨터메카트로닉스공학부

재학생 김 정 수 신 소 정

※ 끝으로 첨부파일 확인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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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당부서: 정보전산팀(조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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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처리 만족도: 노력 필요
최종수정일: 2021.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