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총장님 안녕하십니까. 최근 공인노무사 시험관련 OT기간 출석인정 건의글을 쓴 경영학과 12학번 이영준입니다.

총장님이 신경써주신 결과 학생지원처에서 유고결석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듣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수업 당일 시험이 아닌 수험의 준비기간으로는 다른 학생들과의 공정성을 위하여 유고결석사유로 인정할 수 없다는 것이 그 결론이었습니다.

그 설명을 듣고 다른 학생과의 공정성 차원에서 유고결석을 인정할 수 없다는 이유에 대해 어느정도 이해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존경하는 총장님 수업의 방향을 설명하는 OT 수업을 위해 시험 전 가장 중요한 한 주를 출석을 해야 하는 것은 저를 포함한 교내 적지 않은 숫자의 자격증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시험에 있어 너무나 큰 위험을 감수하는 일입니다.

이에 유고결석의 규정완화 또는 이와 같은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법 강구해주실 것을 건의드립니다.

올해 8월31일(토요일), 9월 1일(일요일) 총 2일간 치뤄진 28회 시험과 마찬가지로 작년 27회 시험의 경우에도 비슷한 시기 9월1일, 9월2일 총 이틀간 시험이 이루어졌으며 작년의 경우에도 우리 대학교의 경우 타 대학들보다 한 주 빠른 개강으로 인하여 저는 OT기간을 참석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아마 작년과 올해의 일정에 비추어 볼 때 내년의 시험 역시 비슷한 시기에 시행될 것이라 예상이 됩니다.

제가 알기로는 경영학과에만 2명의 학생이 내년 공인노무사시험을 치룰 예정에 있으며, 제가 경영학과에 알지 못하는 또, 타 학과에 공인노무사 시험에 관심이 있는 학생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존경하는 총장님 저는 수업시간에 사람은 반드시 꿈이 있어야 하고 꿈을 이루려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배워왔습니다. 저는 이번 마지막 학기를 졸업하고 떠나지만 부디 꿈을 이루려는 내년의 학생들을 위하여 방안을 강구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