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 칼럼] 자녀는 사춘기인데 엄마 아빠는 갱년기래요
[안재순 상담심리학과 교수] 자녀가 사춘기일 때 부모는 중년기에 접어들면서 갱년기를 보냅니다. 정서적으로 가장 불안정한 사춘기 자녀와 갱년기인 부모가 한 집안에서 만나게 되니 매일 전쟁이 일어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입니다. 어느 날 갑자기 사춘기 자녀의 목소리가 변하고, 하룻밤 자고 나니 송송 솟아 나온 턱수염, 예고도 없이 찾아온 생리로 팬티가 붉게 물들고, 봉긋 솟아오르는 가슴이 살짝 아파지는 […]
2024.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