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학과 코디네이터 33명 임명
金총장 "이타의 마음으로 헌신" 당부삼육대 신학과(학과장 봉원영)는 내년 1년간 각 학과에 파송돼 대학의 영적 복음화를 위해 헌신할 학과 코디네이터(학과 전도사)에 대한 임명 및 파송예배를 10월 13일 교내 신학관 배창현기념관에서 개최했다.파송예배에는 김일목 총장과 신학과 교수진, 각 학과장, 담당 목회자, 신규 코디네이터, 학과 공동체 임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학과 코디네이터는 신학교육의 일환으로 효과적인 교내선교를 위해 신학과 2학년 학생을 각 학과로 파견, 1년간 사역하도록 하는 제도다. 기존에는 파송식을 신학과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했으나, 올해는 각 학과 학과장과 담당 목회자, 학과 공동체 임원 등을 초청해 성대하고 의미있는 순서로 마련했다.봉원영 학과장은 “임명의 순간부터 학생들이 봉사하게 될 학과의 열렬한 환영과 격려를 통해 마음의 부담을 덜어내고, 다음 해 학과 선교를 위해 보다 세심한 준비가 미리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이날 파송예배는 ‘교내선교실습’ 지도교수인 최경천 교수의 기도를 시작으로, 김일목 총장의 축사, 제해종 교목처장의 환영사, 송창호 신학대학장의 임명 및 파송의 말씀, 임명장 수여 및 축하, 신규 코디네이터의 헌신서약, 헌신찬양, 이국헌 신학대학원장의 파송의 기도 순으로 진행됐다.각 학과로 파송될 33명의 신규 코디네이터들은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라는 주님의 분부를 따라 주님을 알지 못하는 학과의 땅끝을 위해 구별되었으므로, 우리가 정성을 다하여 순종하겠다”라고 헌신을 다짐했다.김일목 총장은 축사에서 “이제 여러분은 각 학과에 배정돼서 이 대학에 보내신 많은 젊은이들을 섬기게 될 것이다. 모두 ‘이타의 마음’으로 여러분이 받은 신앙과 또 신학을 통해 배운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의 은혜를 기회가 있는 대로 나눠주길 바란다. 그래서 이 대학 안에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아름다운 정신이 물결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당부했다.
2024.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