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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지휘자 조대명 교수 인터뷰 – 뮤직리뷰 1월호

2018.02.07 조회수 4,379 삼육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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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아카데미컬 하면서도 절제된 표현력이 좋다는 평가를 받아온 조대명 지휘자(오른쪽)는 화려한 기술보다도 실질적으로 곡해석이나 기본이 튼튼한, 교과서적인 지휘자로서의 역량을 발휘해온 지휘자다. 그는 현재 삼육대학교 전임교수로 재직하며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오스트리아 비인 시립음대 지휘과 최고성적 졸업, 작곡과 최고성적으로 졸업한 조대명의 굵직한 콩쿠르 중 하나는 포르투갈 국제지휘콩쿠르에서 입상한 것과 밀레니엄 때 비엔나에서 작곡 국제콩쿠르를 개최했었는데 그때 작곡상 입상 등 두 개의 입상 경력이다. 또한 한국비평가협회 ‘올해 신인 유망 음악인 선정’ 이력이 눈에 띈다.

조대명은 귀국(2001년) 후 17년간 헝가리, 포르투갈, 이탈리아, 멕시코, USA등 세계각지의 오케스트라와 한국의 다양한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며 그의 역량을 다졌으며, 다수의 오페라, 특히 서울 소극장 오페라 페스티벌(국립극장, 예술의 전당 오페라하우스)에서 수년간 지휘자로 활동하였다. 이러한 그에게 그의 지나온 음악행보와 지휘자로서의 꿈과 포부를 물었다.

(중략)

“단순히 그려져 있는 그대로 연주 하는 것이 지휘자와 오케스트라의 사명이라면 이러한 작업도 무의미하다고 생각합니다. 표현되어져야 할 수많은 음, 리듬, 악상기호, 템포 등을 자신만의 특색을 살려 표현해야 한다는 것이 저의 지휘 철학인데 이때 반드시 선행되어야 하는 것이 무대 위 전체 연주자의 팀워크인 것이죠. 덧붙여 말씀드리자면 관객 또한 이 팀워크에 합류되어져야 할 대상임을 절대 잊어서는 안 됩니다. 그들의 최종 감상이 모든 음악의 완성이기 때문입니다.” (하략)

뮤직리뷰 1월호 www.edum.kr/technote7/board.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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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18.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