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조문양 초대전 ‘삼육사람 삼육사랑’
삼육사람 삼육사랑
교육자, 작곡가, 지휘자로 살아온 음악가 조문양 교수의 자서전적 전시회
초대합니다.
인물 중심의 새로운 전시를 준비하며, 지난 사진첩을 꺼내 추억의 흔적들을 단편적으로 열거하는 전시의 형식을 이제는 넘어설 때가 되었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전 시대의 사건과 인물을 발굴하고 조명해 우리의 당대가 서 있는 이유를 가슴 따뜻한 이야기로 엮어낼 자서전적 전시가 필요한 때입니다.
그 시작으로 한 평생 삼육의 사람으로 삼육을 사랑해 온 음악가 조문양 교수의 자서전적 전시회를 열게 되었습니다.
삼육대학교 박물관이 처음 시도하는 이 전시가 우리의 전대를 당대와 이어주고 후대와 엮어줄 질긴 이음줄이 되기를 바랍니다.
처음 시도하는 이 자서전적 전시가, 허공에 떠도는 음의 조각들을 기도로 모으고 다듬어 하나님께 드린 음악가 조문양, 그의 성가곡처럼 우리 마음 속 흩어진 시간을 하나로 엮어내는 교육과 예술과 신앙의 의미 있는 멜로디가 되기를 소원해봅니다.
박물관장 김영안
전시장소 박물관 B1 기획전시실
전시기간 2021.11.08. (월) – 11.21. (일)
오프닝 행사 2021. 11. 17. (수) 박물관 B1 기획전시실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