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대학, 미래를 말하다] K-Move 스쿨·창업 오디션 등 취·창업 지원에 총력

2019.03.22 조회수 5,176 커뮤니케이션팀

113년간 더불어 사는 인재를 길러내는 전인적 인성교육을 바탕에 둔 삼육대(총장 김성익)가 교내 대학일자리본부를 중심으로 재학생들의 취-창업 지원에 총력을 쏟고 있다. 대학일자리본부는 취업진로지원센터와 창업지원단의 업무를 일원화해 확대 개편한 조직으로, 최근 학생회관으로 사무실을 통합 이전하고 원스톱 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

삼육대는 2017년 서울권에서는 유일하게 교육부의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ACE+) 사업’에 신규 선정되면서 교육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에만 8개의 정부 지원 사업을 수주해 학생들에게 질 높은 취업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대학일자리센터 2018년 운영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평가를 받았다.

◇해외 취업 프로그램 ‘K-Move 스쿨’ 통해 전원 미국행

삼육대는 청년실업의 돌파구를 해외에서 찾고 있다. 가장 주목할 만한 성과는 재학생 20여 명을 미국 현지 기업에 취업시킨 ‘K-Move 스쿨’사업이다.

‘K-Move 스쿨’은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대학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해외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교육과정을 제공, 해외 우수기업을 연결해 취업까지 연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이 사업에 선정된 삼육대학교는 정부 지원금 1억2000만원을 투입해 미국 기업 취업을 목표로 몇 달간 집중 교육을 실시했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특화 프로그램 ‘글로벌 e-Biz 전문가 양성 과정’에서는 수료자 17명 전원이 슈피겐, 바이넥스, 델리스, 바닐라몽키 등 미국 내 우량 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냈다. 이 프로그램은 전자상거래, 인터넷 비즈니스, IT 연계 교육 등 직무교육 360시간과 어학교육 300시간 등 총 660시간의 연수 과정을 통해 현지 수요중심 기반의 실무형 인재를 길러낸다. 삼육대는 올해 상반기 중 졸업(예정)자 20명을 선발,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5개월간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회경제적 취약계층 대학생의 해외연수를 지원하는 ‘파란사다리’ 사업도 운영 중이다. 4주간 해외연수 비용을 정부(70%)와 주관 대학(30%)이 함께 지원해 부담을 덜었다. 지난해에는 재학생 64명과 타 대학 학생 16명 등 총 80명을 선발해 해외연수를 지원했다.

◇4차 산업혁명 트렌드 적용한 ‘창업 특화 교육’

삼육대는 혁신적 창업의 길을 위해 ‘창업 활성화’도 추진 중이다. 창업교육을 총괄 지원하는 창업지원단을 중심으로 교내 창업 분위기 확산과 재학생들의 창업 역량을 강화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삼육대의 대표적인 창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인 ‘SU-StartUp 창업오디션'(이하 창업오디션)은 일종의 창업경진대회다. 기존 경진대회와 달리 시장 타당성 분석을 평가요소에 반영해 사업화 가능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창업오디션은 특화 프로그램인 ‘레벨업(창업 Level-Up)’과 ‘밸류업(창업 Value-Up)’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레벨업’은 전략적인 창업계획서 작성을 지원한다. 소셜-모바일-빅데이터 등 최신 4차 산업혁명 트렌드를 반영하도록 돕는다. 발표자료 시각화 역량과 스피치 능력 업그레이드 교육도 함께한다. ‘밸류업’은 정부 지원 사업 수주와 실제 투자 유치를 위한 집중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창업 분야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전문가 집단의 상담이 상시로 이뤄진다.

최근 트렌드가 된 ‘3D 프린팅 실무교육’도   반응이 뜨겁다. 3주(40시간) 동안 아이디어 구상단계부터 3D 디자인(설계), 시제품 제작, 구현, 양산에 정부 지원 활용 방법 등을 총괄해 창업까지 이를 수 있는 로드맵을 제시한다. 최근 이 교육을 이수한 임진환(생명과학과 12학번) 학생은 서울 한빛맹학교 고3 학생들에게 3D 프린팅으로 ‘만지는 졸업사진(흉상)’을 선물해 훈훈한 감동을 주기도 했다.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3/19/2019031901828.html?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