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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 사회복지학과 정종화 교수, ‘TV민생연구소’ 패널 출연

2020.03.27 조회수 5,986 커뮤니케이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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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 <TV 민생연구소>
코로나19 사태로 드러난, 청각장애인들의 정보제공에 관련한 문제점
2020년 3월 26일 방송
사회복지학과 정종화 교수 패널 출연

[진행자]
코로나19 사태에서 청각장애인은 기본적인 방역, 안전 정보를 제대로 전달받고 있는지 걱정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재난 상황마다 사각지대에 놓인 청각장애인. 오늘 이 이야기를 위해 전문가 한 분 모셨습니다. 삼육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정종화 교수님 나오셨습니다.

코로나19 사태를 보면서 많은 문제의식을 느끼셨을 것 같습니다. 복지 문제가 평소에도 심각하지만, 특히 대규모 전염병 사태에서는 가장 취약한 계층으로 다시 한번 전락하게 되는 거잖아요.

[정종화 교수]
지난 4월 고성 산불이 났을 때도 청각장애인에게 정보제공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아서 문제 제기를 계속했었고, 결론이 나지 않은 상태에서 또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거죠. 코로나19 초기에는 수어통역이 제공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장애벽허물기라는 단체에서 국가인권위에 진정을 넣었고, 그 결과 현재는 모든 정부 브리핑에서 수어통역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진행자]
코로나19 사태로 드러난 정보 제공의 또 다른 문제도 있다던데요.

[정종화 교수]
수어는 신조어나 전문용어를 금방 만들어서 내보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최근까지 코로나19라는 용어가 없어서 정보를 전달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최근 새수어모임이라는 단체가 새로 만들어져서 수어를 권장하고, 새로운 신조어를 수어로 만들어 확산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후략)

TBS http://www.tbs.seoul.kr/news/bunya.do?method=daum_html2&typ_800=6&seq_800=10383002

최종수정일 : 2020.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