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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월드] 손애리 보건관리학과 교수, ‘K-방역 특집’ 인터뷰

2020.12.14 조회수 5,322 커뮤니케이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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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보기▷https://youtu.be/H8BrzqhxU7M?t=25

KBS월드 <Special K-Quarantine>
Blocking COVID-19 Infodemic
2020년 12월 11일 방송

[손애리 삼육대 보건관리학과 교수]
[00:25] “사실 이게 잘못된 정보일 경우 미디어를 통해 순식간에 퍼져나가기 때문에 인위적 통제가 불가능할 수도 있고요. 결국에는 사회적 붕괴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중략)

[01:13] “미신을 믿는 사람을 보면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미신을 믿는 사람은 그것이 잘못된 정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잘못된 신념이 곧 그 사람한테는 믿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러한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중략)

[09:00] “이번에 대한민국이 정말 잘했다고 생각하는데요. 그 이유는 과거 메르스의 경험에서 정부가 빨리 정보를 공개하지 않아서 불신이 많았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그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질병관리본부에 위기소통 담당관실이 생겼어요. 그리고 현재는 질병관리청으로 이름이 바뀌어서 감염병 위기대응국에서 위험소통을 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발 빠르게 코로나19 홈페이지를 만들고 국민이 궁금해 하는 확진자 상황이나 이 사람들이 어디를 다녔는지 동선 공개 등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알렸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국민들에게 신뢰감을 주었다는 점이겠죠.“ (관련기사▷“코로나 정례브리핑·동선 공개가 루머 확산 막아”)

(중략)

[12:57] “여러분이 SNS를 통해서 무언가 알고 싶은 정보를 얻었다 하면 그 정보가 정말 믿을만한 곳에서 나온 것인지 아닌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정보의 출처를 모른다고 하면 누가 작성했는지, 누가 전달했는지 보는 것도 한 방법일 것 같아요. 정보의 진위를 모른다면 정보를 공유하지 말고 기다려야 되겠죠. 믿을 수 있는 언론매체를 여러 군데 찾아보는 것도 한 방법일 것입니다.“

 

최종수정일 : 2020.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