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기어코 병원 떠난 전공의들… 의료계, 학계, 노조 한목소리 비판
김일옥 간호대학 교수 코멘트
김일옥 간호대학 교수는 한국일보가 20일 보도한 「기어코 병원 떠난 전공의들… 의료계, 학계, 노조 한목소리 비판」 기사에서 전공의 파업 사태에 관해 코멘트했다.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대하는 국내 5대 상급종합병원 전공의들이 20일 예고한 총파업에 전면 돌입하면서 시민들뿐 아니라 학계, 노조, 심지어 의료계 내부에서도 비판 목소리가 분출하고 있다. 이들은 증원 저지라는 파업 명분이 부족한 데다, 생명을 담보로 한 집단행동의 위험성을 경고하며 전공의들의 현장 복귀를 촉구했다.
김일옥 교수는 “전공의가 빠지면서 간호사들의 업무가 과중되고 있다”며 “수술 연기, 취소 고지를 전부 간호사에게 떠맡겨 정신적 스트레스도 커지고 있는 만큼 집단행동에 강력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19일 오후 11시 기준 수련병원 100곳에서 전공의 6415명이 사직서를 냈다. 사직서 제출자 중 1630명은 의료현장을 이탈한 것으로 확인됐고, 복지부는 출근하지 않은 전공의 831명에게 업무개시명령을 내렸다. 환자 피해 역시 접수된 것만 벌써 34건 나오는 등 ‘의료 대란’이 가시화한 상황이다.
한국일보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69/0000786393?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