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서지현 환경디자인원예학과 교수, ‘반려식물’ 관련 코멘트
7월 8일 「우울했던 마음에 꽃이 피었네… ‘식물 집사’ 자처하는 2040」 기사
서지현 환경디자인원예학과 교수는 <한국일보>가 8일 보도한 「우울했던 마음에 꽃이 피었네… ‘식물 집사’ 자처하는 2040」 기사에서 반려식물에 관해 코멘트했다.
식물이 주는 반전 매력에 빠져 잎을 닦고 줄기를 다듬는 수고를 자처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들은 스스로를 ‘식집사’(식물을 모시는 집사)라 칭한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시기와 맞물려 반려 식물 문화가 전성기를 맞았다고 분석했다. 특히 식물에 위로 받는 이들이 느는 건, 현실을 살아가기가 그만큼 팍팍하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서지현 삼육대 환경디자인원예학과 교수는 “바이오필리아라는 용어가 있는데 인간이 느끼는 태초의 녹색 갈증이라는 뜻”이라며 “사람이 식물을 가까이 하는 것은 본능으로, 스트레스 감소와 정서 안정에 효과가 있다는 게 여러 연구에서 증명됐다”고 말했다.
초보 식집사를 위한 조언도 덧붙였다. 서 교수는 “식물의 이름(학명)에는 기본적인 식물 정보가 담겨 있다. 식물을 사기 전에 이름을 확인하고 특성을 알고 재배하면 절반은 성공”이라고 말했다.
한국일보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69/0000685114?sid=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