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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deal for earth…환디과 졸업전시회

2022.04.05 조회수 2,646 커뮤니케이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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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뉴딜, 지구를 위한 딜, 우리를 위한 딜
12일까지 교내 박물관 기획전시실서

삼육대 환경디자인원예학과는 6일부터 12일까지 교내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졸업전시회 ‘딜 포 어스(deal for earth) – 지구를 위한 딜, 우리를 위한 딜’을 개최한다.

이번 졸업전시회 테마는 ‘그린뉴딜(Green New Deal)’이다. 그린뉴딜은 그린(Green)과 뉴딜(New Deal)의 합성어로, 환경과 사람이 중심이 되는 지속가능한 정책을 의미한다.

20명의 졸업예정자들은 환경디자인, 캠페인, 조경디자인, 플로랄디자인, 시각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통해 환경과 사람이 공존하는 그린뉴딜 시대의 새 비전을 제시한다.

이번 전시회 표제작이기도 한 권하나의 플로랄디자인 작품 ‘딜 포 어스(Deal for Earth)’는 그린뉴딜 정책을 통해 환경회복을 바라는 마음의 물결을 ‘그린 웨이브(Green wave)’라는 오브제로 표현했다. 희망을 상징하는 노란색 꽃을 함께 사용해 변화하는 미래를 기대하는 마음을 담았다.

유지온 이정안의 아파트 조경디자인 작품 ‘그랩 비(GRAV-B)’는 사회적으로 어떤 현상이 퍼져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는 의미를 함축한 파동을 디자인 콘셉트로 잡아, 그린뉴딜과 인류를 이어줄 커뮤니케이션 브릿지를 표현했다. 빗물의 퍼짐을 시각화해 원을 활용한 레이아웃 디자인도 눈길을 끈다.

정하일 졸업전시준비위원장은 “우리 삶 속에서 그린뉴딜은 어떤 모습이며, 그 측면에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왔고,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라는 숙제를 안고 전시회를 준비했다”며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작가들이 전하는 메시지를 관람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 오픈식은 6일 오전 11시다.

한편 환경디자인원예학과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에코 학문을 실천하는 환경그린디자인학과와 전통적인 원예학과를 융복합한 학과다. 환경디자인, 그린디자인, 원예디자인(플로랄디자인), 융복합조경디자인 분야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캠페인

「당연하지 않은 것: EARTH」 정하일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지구. 마시는 공기, 물, 내리쬐는 태양 등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적인 것들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는 생각. 당연하게 느껴오던 것들이 당연한 것이 아니게 되는 요즘, 그 심각성을 깨달아야 할 때. 늦기 전에 소중한 것들을 보존하고 간직하고자 하는 마음과 사라져 가는 아름다운 우리의 지구를 지키고자 하는 마음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단순한 사진이 아닌 언제 사라질지 모르는 지구의 사진이라는 생각으로.

 

시각디자인

「스위트 파마씨」 윤채연

오늘 당신의 하루는 어땠나요? 아침부터 아메리카노로 쓰린 속을 달래며 하루를 버티진 않았나요? 오늘 하루 어땠는지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파마씨가 힐링이 되는 커피를 처방해 드리겠습니다. 스위트 파마씨는 ‘커피수혈’이 필요한 현대인들에게 알맞은 커피와 디저트를 처방해 주는 약국 컨셉의 카페 브랜드입니다. 환경의 일부인 인간의 효과적인 힐링을 위해 디저트, 테아크 아웃 포장 등 카페 곳곳에 친환경적인 요소를 더했습니다.

 

조경디자인

「TURNNLNG POINT」 정희재

임진각은 실향민과 이산가족이 북(北)을 등지고 돌아가는 공간이자 청정자연으로 돌아가는 공간이다. 그렇다면 이곳을 돌아올 수 있는 공간으로 바꾸면 어떨까. 전쟁으로 떨어진 가족이. 우리 행동으로 오염돼버린 지구가. 돌아올 수 있다는, 위로와 희망을 표현해낸 장소로.

 

「GRAV-B: 그린뉴딜과 인류를 이어줄 커뮤니케이션 브릿지 」 유지온 이정안

우리의 보편적인 주거형태는 아파트이다. 아파트는 주거문화를 획일화시켜 대량확보라는 성과를 얻었지만 주거공간의 물리적 독립성은 폐쇄성과 이기주의를 부추겼고 각종 문제와 엮여 이웃 간의 인간적, 사회적 연대를 감소시키는 데 이르렀다. GRAV-B는 그린뉴딜을 실현하기 위해 다층구조식재 공간으로 공기오염을 정화하고 관리를 최소화하며, 노마스크존인 온실과 산림치유의 기능을 가진 대나무 숲을 두어 공원 속에서 다양한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우리에게는 장소가 필요하다. 아이들은 뛰어놀 장소가 필요하고 어른들은 이웃과 담소를 나눌 장소가 필요하다. GRAV-B는 차갑고 딱딱한 아파트 감성을 조금은 부드럽게 바꿔줄 것이다.

 

플로랄디자인

「Deal for Earth」 권하나

그린뉴딜은 지구와 우리를 위한 약속이다. ‘Deal for earth’의 ‘Earth’는 ‘Us’와 동음어로 지구와 우리를 위한 deal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그린뉴딜 정책을 통해 환경회복을 바라는 마음의 물결을 ‘Green wave’로 표현하고 꽃을 함께 디자인하여 긍정적인 이미지를 나타냈다. 파도의 형상을 띈 green tone의 오브제는 곡선이 이어져 환경보호의 물결이 계속해서 흘러가는 green wave를 뜻한다. 오브제 속의 컬러가 진하게 변화해 가는 것처럼 지구의 환경도 회복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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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디자인원예학과 사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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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3399-1740
최종수정일 : 2022.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