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4. 9

하나님의 원수들은 결국 멸망받을 것임

주제성구

“…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들을 바다 가운데 엎으시니” (출 14:27)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세계 전역 가운데 하나님으로부터 독립한 왕국은 하나도 없다. 세상의 왕국이나 공동체에서 남녀들이 우주의 통치자가 신민(臣民)들을 다스리도록 만든 그 율법들을 이해하고도 순종하기를 거부할 때, 그들은 우리의 최고 통치자이신 하나님께서 창세부터 확립하신 그 율법의 정죄 아래 들어가는 것이다. … 바로의 강퍅함의 연고로 인해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종살이에서 해방시킬 것을 명령하셨다. 바로는 그렇게 하기를 거부했다. 그는 하나님의 통치권 아래 한 왕국을 이룩하기 위해 원하시는 길대로 하나님의 백성들이 가도록 허락하지 않았기 때문에 주님께서는 그 왕국을 벌하셨다. 바로의 거절은 애굽에 많은 재앙을 초래했고, 마침내 저 고집불통 왕은 하나님의 게획에 양보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고 나서도 그는 다시 하나님께 반역하여 마음을 강퍅케 하였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다시 데려와 계속해서 애굽의 통치자를 위한 노역을 시키기 위해 엄청난 군대를 보냈다. 주님께서는 그분의 백성을 구원하시기 위해 놀랍게 역사하셨다. 그분은 홍해 가운데 한 피할 길을 마련하셨다. 물들이 강력한 벽처럼 쌓이고, 구원의 길이 모세의 지도를 따르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해 만들어졌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추격하면서 애굽의 엄청난 군대는 감히 그 길을 좇아 바다를 횡단하려고 했다. 한 검은 구름이 그들의 앞을 가로막았지만, 그들은 계속 전진했다. 전 군대 즉 바로의 말들, 병거들과 그 마병들이 바다의 바로 그 밑바닥에 있을 때, 여호와께서는 모세에게 “네 손을 바다 위로 내어밀”라고 말씀하셨다. 이스라엘은 마른 땅을 밟고 건넜다. 그들은 추격하는 군대의 함성을 들었다. 모세가 그의 지팡이를 바다 위로 내어밀자, 거대한 벽처럼 서서 제방처럼 둘러쌌던 물들이 처음처럼 통로로 쏟아져 내렸다. 저 엄청난 애굽 군대 가운데서 어느 한 사람도 피하지 못했다. 완강하게 자기 고집대로 하고 하나님의 길을 거부하다가 모두 멸망당했다. 그들에게 이 사건은 은혜의 시기의 끝이었다. 하나님께서는 주시는 빛을 거부하기로 선택하고, 모든 왕들 위에 계신 분, 우주의 최고 통치자의 율법을 대적하는 모든 인간 권세들 위에 계신 분의 율법을 무효로 만드는 행동을 고집하고, 위대하신 스스로 계시는 분의 뜻[율법]에 맞서서 대결하는 온갖 부류의 사람들도 그렇게 될 것이다. (원고 35, 1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