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5. 8

우리의 눈은 예수께 고정되어야 함

주제성구

“…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해 좇아가노라” (빌3:14)

평생에 걸쳐 우리는 암흑의 권세들과 싸워야 하며, 귀중한 승리를 얻게 될 것이다. 우리의 시선을 부름의 산에 고정해야 한다. 여호수아가 여리고를 취하기 위해 요단에서 올라갈 때에, 그는 위엄있는 한 존재를 만나서 물었다. “너는 우리를 위하느냐 우리의 대적을 위하느냐.” 대답은 “나는 여호와의 군대 장관으로 이제 왔느니라 …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네가 선 곳은 거룩하니라”였다. 여리고를 취하는 일은 이스라엘의 지도자 여호수아가 아닌 그리스도께서 몸소 수행하셨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끊임없이 주어진 교훈들은 바로 이것이었다. 그들의 관심을 하늘의 하나님께로 돌림으로써 그리스도께서는 그들에게 영광을 스스로 취하지 않도록 가르치셨다. 자기를 높이는 마음을 품지 말자. 우리가 대단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것 외에는 우리가 다른 사람들과 하등의 다를 것도, 더 나은 것도 없는 존재라는 것을 기억하자. 궁핍한 상황에 봉착하게 될 때 이스라엘 자손들에 대한 우리의 관계를 명심하라. 그들의 역사는 영감의 펜으로 명확하게 기술되어 있다. 우리는 불평하고 불만을 토한 그들의 모본을 본받아서는 안 된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의 입술에 정죄의 말은 한 마디도 두지 않으셨다. 이런 점에서 그들은 다른 나라들과 분리되고 구별되었다. 예수 그리스도의 종교를 받아들이면서 많은 사람들은 그들이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고 생각하는 듯하다. 이런 사람들은 그들의 자존심과 스스로 의롭다고 하는 정신을 벗어 던지고 하나님 앞에 자신을 낮출 필요가 있다. 그분의 아들과 딸로서 살아계신 하나님과 자신을 연결하는 사람들은 위를 향해 발걸음을 내딛는 것이다. … 우리는 하나님 앞에 항상 탄원하는 자세를 유지하면서 하늘과 하늘의 사물들에 관해 말해야 한다. 우리 중 어떤 사람도 자신의 발이 미끄러질 수 없는 곳에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안전하지 않다. 우리는 우리가 선 땅이 거룩한 곳임을 느껴야 한다. 영혼의 성전에서 부정한 것들을 깨끗이 몰아내어 그리스도께서 들어오셔서 주권자로 다스리실 수 있게 해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봄으로써 우리는 그분의 형상에 이르기까지 자라날 것이다. 우리가 그분과 더 밀접하게 연결되면 될수록 우리는 더욱 명확하게 우리의 불완전함을 보게 될 것이다. … 참된 경건의 힘과 능력을 알기 위해 우리는 아낌없이 자신을 그분께 바치면서 예수 안에 숨어야 한다. … 그대의 힘, 그대의 마음, 그대의 모든 재능을 하나님께 온전히 바치라. 그분께서 그대를 어느 곳에 배치하시든지, 그대의 자리가 아무리 비천하다 할지라도, 충성스럽게 일하라. (원고 36, 1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