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심판하실 시간이 이르렀다고 선포하는 요한계시록 14장의 기별은 마지막 때에 주어져 있다. 요한계시록 10장의 천사는, 한 발은 바다를 라고 한 발은 땅을 밟고 서 있는 것으로 대표되어 있다. 그것은 그 기별이 먼 땅까지 전파될 것이며 대양들을 건너는 일이 있을 것이며, 바다의 군도들이 우리 세상에게 주는 마지막 경고의 기별의 선포를 들을 것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지체하지 아니하리라.” (남은 때가 없으리라.) 이 기별은 예언적 시기들의 끝을 공표한다. 1844년에 우리 주님을 보기를 기대했던 자들의 실망은 그분의 나타나심을 아주 열렬하게 고대했던 자들에게는 실로 쓰디 썼다. 이 실망이 이르러 오고, 진실한 심령들이 드러나는 것이 주님의 계획 가운데 있었다. 하나님께서 그것을 위해 준비를 하지 않으신 어떤 한 조각의 구름도 교회에 덮여오지 않았다. 그분께서 미리 예측하지 못하신 어떤 적대 세력들도 하나님의 사업을 파괴시키기 위해 일어나지 않았다. 모든 것이 그분께서 그분의 선지자들을 통하여 예언하신 대로 일어났다. 그분은 교회를 어둠 속에 버려 두지 않으시고 어떤 일이 발생할지 예언적 선포 가운데서 추적하셨으며, 그분의 섭리를 통해 세상 역사의 그 지정된 장소에서 활동하시면서. 그분의 성령께서 선지자들로 예언하도록 영감을 주신 것들을 발생시켜 오셨다. 그분의 모든 목적이 성취되고 확고하게 될 것이다. 그분의 율법은 그분의 보좌와 연결되어 있으며, 인간 하수인들과 결탁한 사단의 매체들은 그것을 파괴시킬 수 없다. 진리는 하나님의 영감을 받았으며 그분에 의해 보호되고 있다. 그것은 때때로 그 빛을 잃는 것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살아 남을 것이며 성공할 것이다. 그리스도의 복음은 품성 가운데서 수범된 율법이다. 그것에 대항하여 자행된 기만들, 거짓을 옹호하기 위하여 사용된 모든 계책, 사단의 대리자들에 의해 날조된 모든 오류는 결국 영원히 깨질 것이며, 진리의 승리는 한낮의 태양의 나타남 같을 것이다 의의 태양이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발할 것이며, 온 세상은 그의 영광으로 가득찰 것이다. 하나님께서 예언적 역사 가운데서 과거에 성취되리라고 구체적으로 말씀하신 모든 것이 성취되었고, 그 순서상으로 아직 성취되지 않은 모든 것도 성취될 것이다. 하나님의 선지자인 다니엘이 그의 위치에 서 있다. 요한도 그의 자리에 서 있다. 요한계시록에서 유다 지파의 사자께서 예언을 연구하는 학도들에게 다니엘서를 여셨으며, 그같이 하여 다니엘은 그의 자리에 서 있다. 그는 그의 증언, 즉 주님께서 이상 가운데서 그것들이 성취되기 바로 직전에 서있는 우리가 알아야 할 위대한, 엄숙한 사건들에 대하여 그에게 계시하신 것을 전하고 있다. (원고 32, 18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