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3. 28

선함은 참된 위대함

주제성구

“그 주인이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하심을 보며 … 요셉이 그 주인에게 은혜를 입어 섬기매 그가 요셉으로 가정 총무를 삼고 자기 소유를 다 그 손에 위임하니” (창 39:3, 4)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들 가운데 가장 비천한 자들도 하나님의 변화시키는 손길에 굴복한다면, 그분께서는 그들을 순금보다 더 귀중하게, 오빌의 순금보다 더 귀중하게 만드실 수 있다. 그들은 모든 기능과 기회들을 가장 고상하게 사용하겠다고 결심해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이 그들의 연구가 되어야 하며, 모든 경우에 가장 높고 가장 최선이 무엇인지 결정하는 데 있어서 그들의 안내자가 되어야 한다. 그들은 복음 가운데 그들 앞에 제시된 흠 없는 한 품성 , 위대한 모본이신 분을 가장 깊은 관심을 기울여 연구해야 한다. 배워야 할 요긴한 교훈은 선함만이 참된 위대함이라는 것이다. …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들 가운데 가장 연약한 자들도 무한한 능력이신 분과 동맹 관계에 들어갈 수 있다. 많은 경우에, 하나님께서는 학식 있는 남녀들로는 하실 수 있는 일이 별로 없으신데, 그 이유는 그들이 모든 지혜의 근원이신 분을 의존할 필요를 느끼지 않기 때문이다. … 자신의 힘과 지혜를 신뢰한다면, 여러분은 확실히 실패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완전한, 전적인 헌신을 요구하시며, 이에 미치지 못하는 것은 어떤 것도 가납 하지 않으실 것이다. 처지가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여러분은 예수님을 더욱 필요로 한다. 하나님에 대한 사랑과 경외는 왕의 궁전에서 요셉을 순결하고 오점 없이 지켜주었다. … 높은 곳에 위험 없이 서 있을 수는 없다. 폭풍은 골짜기의 수수한 꽃들을 해하지 않고 버려두지만, 산꼭대기에 서 있는 교목들과는 씨름을 한다. 하나님께서 가난한 상태에서는 사용할 수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그분은 그런 상황에서 그들을 쓸모 있는 사람으로 만드시고 내세에는 영광으로 관 씌우실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번영이 그들을 파멸시켰다. 그들은 구덩이로 끌려 내려갔다. 왜냐하면 그들이 겸손하게 되는 것을 잊었기 때문이다. 그들은 하나님이 그들의 힘이심을 잊었다. 그리하여 독립적이 되고 자만하였다. 요셉은 역경 가운데서 품성의 시험을 견뎠다. 그 순금은 번영하게 되어서도 그 빛을 잃지 않았다. 그는 죄수의 감방에 있을 때처럼 보좌에 버금가는 자리에 섰을 때에도 하나님의 뜻에 대해 그가 전에 보여주었던 동일한 신성한 존중심을 나타냈다. 요셉은 그의 신앙을 어디든지 지니고 다녔다. 이것이 그의 흔들림 없는 충성의 비결이었다. 하나님의 대표자로서, 배분은 모든 곳에 스며드는 경건의 능력을 가져야만 한다. 여러분은 예수 안에 감추어져야 한다. 그리스도의 손을 붙들지 않는다면 여러분은 안전하지 않다. 여러분은 추측이나 주제 넘는 모든 것들에 대해서는 경계를 늦추지 말고, 죄를 짓기보다는 차라리 고난을 당하겠다는 정신을 품어야 한다. 여러분이 얻을 수 있는 승리 가운데 자아에 대해서 거둔 승리보다 더 귀중한 것은 없을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애정을 사로잡으실 때에 이기적인 야심,제일 높고자 하는 갈망은 사라져 버릴 것이다. -원고 14, 18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