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10. 23

종교 지도자들의 반대를 받음

주제성구

“사도들이 백성에게 말할 때에 제사장들과 성전 맡은 자와 사두개인들이 이르러 백성을 가르침과 예수를 들어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는 도 전함을 싫어하여 저희를 잡으매 날이 이미 저문 고로 이튿날까지 가두었으나” (행 4:1~3)

그들이 부활하신 후의 예수님을 보았다는 것과 그분이 하늘로 승천하셨다는 사도들의 주장은 사두개인 교리의 근본 원칙들을 무너뜨리고 있었다. 이렇게 되면 안 될 것이었다. 제사장들과 관원들은 분이 가득차서 사도들을 잡아 옥에 가두었다. 그러나 제자들은 위협에 기가 죽지 않았다. … "주의 사자가 밤에 옥 문을 열고 끌어내어 가로되 가서 성전에 서서 이 생명의 말씀을 다 백성에게 말하라"고 했다. 우리는 여기서 그들이 성경 교리 교사라고 공언하는 사람들의 말이라 해도 항상 순종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본다. 종교적 신조에 관하여 그들의 개념과 다른 것들을 제시하는 목소리들에 대하여 분개하고 기분이 상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들이 그들의 개념들을 진리처럼 오랫동안 옹호해 오지 않았던가? 사도들의 시대에 제사장들과 랍비들은 그런 식으로 생각했다. 이 사람들, 배우지 못한 사람들, 그들 중 더러는 단순히 어부였다. 학식 많은 제사장들과 관원들이 백성들에게 가르치고 있었던 교리들과 배치되는 개념을 제시하는 이 사람들은 얼마나 천한가? 그들은 우리의 신앙의 근본적인 원칙들에 참견할 하등의 권한이 없다. 그러나 우리는 하늘의 하나님이 종종 기성 교리들에 배치되는 것으로 간주되는 것을 가르치도록 백성들에게 분부하시는 것을 본다. 한때 진리의 보관자였던 자들이 그들의 신성한 위탁에 불충실했기 때문에, 주님은 의의 태양의 밝은 광선을 받아들이고, 종교 지도자들의 개념들과 일치하지 않는 진리들을 옹호할 다른 사람들을 선택하셨다. 그렇게 되자 마음이 눈 먼 이 지도자들은 애지중지하던 우화들을 제쳐놓은 자들에 대하여 소위 의분을 충만히 퍼부었다. 그러나 성령은 시시때때로 그분 자신이 선택하신 매체들을 통하여 그 진리를 드러내신다. 그리고 어떤 사람도, 심지어 제사장이나 관원들조차도 "그대는 그대의 의견들을 널리 퍼뜨려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나는 그것들을 믿지 않기 때문이다"라고 말할 권리가 없다. 그 놀라운 "나"가 성령의 가르침을 제쳐 놓으려고 시도할지도 모른다. (서신 38, 18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