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2. 21

하나님의 율법을 범한 결과들

주제성구

“내 백성이여 내게 주의하라 내 나라여 내게 귀를 기울이라 이는 율법이 내게서부터 발할 것임이라 내가 내 공의를 만민의 빛으로 세우리라” (사 51:4)

하나님께서는 그 당시 지구를 정결케 하는 데 사용하실 무기들을 땅 속 에 감추어 두셨다. 세찬 물줄기가 땅 속 깊은 데서 솟구쳐 오르기 시작했다. 이 물줄기들은 점점 세력이 강해지면서 돌들을 공중으로 높이 던져 올렸을 뿐 아니라 나무들을 뿌리째 뽑아 버렸다. 그 당시 방주로 몸을 피할 수만 있다면 기뻐했을 사람들이 있지 않았을까? 방주에 다가서려고 애쓰는 사람들과 열어 달라고 애걸하는 사람들이 있었지만, 때는 너무 늦었다. 그들은 가족들을 옮기기 시작하였다. 그들은 높은 나무에 올라가서 피해 보려고 했지만, 이 나무들은 뿌리째 뽑혀 물 속에 파묻혀 버렸다. 그 당시 장수했던 거민들은 홍수 때에 그렇게 멸망을 당했다. 짐승들도 멸망을 당했고, 방주 안에 있던 사람들만 살아남았다. 그리스도께서는 “노아의 때와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 홍수 전에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고 있으면서 홍수가 나서 저희를 다 멸하기 까지 깨닫지 못하였”다고 말씀하셨다.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에도 그러할 것이다. 하늘에서 하나님의 율법을 제일 먼저 범한 존재는 사단이었다. 그는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그 점에 관하여 논쟁을 계속해 왔고, 세상 끝 날까지 그렇게 할 것이다. 과거에 대표적 인물들에게 닥쳐왔던 그 시험은 이 시대 의 백성들에게도 닥쳐올 것이다. 사람들이 우주를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정부를 인정하고 존중할 것인가? 여호와의 율법을 짓밟음으로 말미암아 구세계의 거민들이 더 나아졌는가? 창조주의 율법을 떠남으로써 그들의 상황이 개선되었는가? 하나님의 거룩한 율법을 짓밟고 그것을 범하면 이 시대의 남녀들의 삶이 더 나아지게 될까? 노아의 세계 거민들이 하나님의 율법을 범하여 얻은 결과들을 이 세대 의 거민들도 얻게 될 것이다. 그 당시에는 권리와 재산, 그리고 심지어 인간의 생명조차도 존중되지 않았고 침해를 받았다. 마음의 생각과 상상들이 끊임없이 악했다. 그들은 하나님을 제외하고는 어떤 것이든지, 그리고 무엇이든지 섬겼다. 현 세상도 그렇다. 기만, 불충실, 그리고 우상숭배가 우려할 정도로 성행하고 있다. -원고 86, 18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