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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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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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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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날 기도력
20일/빌라도처럼 우리는 침묵으로 그리스도를 정죄함- 1일 - 그리스도는 우리의 슬픔을 자신의 슬픔으로 생각하심
- 2일 - 예수님은 사랑의 봉사라는 우리의 선물을 가치있게 보심
- 3일 -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승리의 입성을 목격함
- 4일 - 구주께서는 우리가 그분의 사랑을 배척할 때 배우 슬퍼하심
- 5일 - 내 집은 만민의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을 받으리라
- 6일 - 하나님의 백성들은 허장성세의 쇼를 하지 않음
- 7일 - 그리스도는 우리가 그분을 위해 일함으로써 열매 맺기를 바라심
- 8일 - 신자들은 그리스도에 대한 개인적인 지식을 가질 수 있음
- 9일 - 그분의 죽으심으로 구주께서는 우리를 주관하는 사단의 권세를 끝장내심
- 10일 - 그리스도께서는 그분의 백성에게 평강을 나눠 주기 위해 오셨음
- 11일 - 참 유월절 양 예수님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심
- 12일 - 만일 우리가 위대하게 되기를 원한다면 겸손한 봉사를 해야 함
- 13일 - 우리는 큰 샘에서 씻김을 받아야 함
- 14일 - 탐욕과 욕심을 품으면 멸망받게 됨
- 15일 - 우리는 의심과 불신의 씨를 뿌리는 사단의 일을 하고 있음
- 16일 - 겟세마네에서 우리의 운명이 저울에 달려 떨었음
- 17일 - 그리스도에게 세상의 죄책을 지도록 강요하지 않았음
- 18일 - 배반 당하셨을 때 그리스도께서는 우리가 가졌을 느낌을 가지셨음
- 19일 - 역사 가운데 우리의 위치는 품성에 의해 결정될 것임
- 20일 - 빌라도처럼 우리는 침묵으로 그리스도를 정죄함
- 21일 - 되풀이 되는 역사,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들이 박해를 받음
- 22일 - 압도적인 증거에도 불구하고 빌라도는 여전히 마음이 흔들렸음
- 23일 - 세상의 구속주께서는 자신의 백성에게 배척을 당하심
- 24일 - 여러분은 예수를 선택할 것인가?
- 25일 - 각자의 약점을 알 필요가 있음
- 26일 - 우리가 하나님을 쳐다볼 때 사단은 우리를 주관할 권세가 없음
- 27일 - 그리스도는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 못박히심
- 28일 - 예수님은 우리를 위하여 죄가 되셨고 홀로 고통을 받으심
- 29일 -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 30일 - 그리스도의 추종자들은 세상의 미움을 받을 것임
빌라도처럼 우리는 침묵으로 그리스도를 정죄함
주제성구
“내가 너를 능을 권세도 있고 십자가에 못박을 권세도 있는 줄 알지 못하느냐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위에서 주지 아니하었더면 나를 해할 권세가 없었으리니” (요 19:10, 11)
그리스도께서는 죄수처럼 묶인 채 심판대 앞에 서 계신다. 재판장은 의심과 준엄함의 눈초리로 그를 바라본다. 백성들이 급속히 모여들고 있으며, 그분에 대한 고소가 낭독될 때 도처에 구경꾼들이 있다. "저가 자신이 유대인의 왕이라고 말하더이다." "가이사에게 세를 바치기를 거부하더이다." "저가 하나님과 자신을 동등시하더이다." … 빌라도는 제사장들과 관원들이 그가 참람된 말을 했다고 언명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리스도의 유죄에 대한 어떤 증거도 실증될 수 없음을 확신했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생명을 구원하기 보다는 그것을 파멸시키기로 작정 한 가인과 여타 살인자들처럼 사단의 영감 아래 있었다. "무리가 더욱 굳세게 말하되 저가 온 유대에서 가르치고 갈릴리에서부터 시작하여 여기까지 와서 백성을 소동케 하나이다." 여기서 빌라도는 그리스도의 재판 문제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는 기회를 보았다. 그는 유대인들이 시기심 때문에 그리스도를 넘겨주었다는 것을 명확히 인식했다. … “헤롯의 관할에 속한 줄을 알고 헤롯에게 보내니 때에 헤롯이 예루살렘에 있더라.” 그 손으로 요한의 피를 흘린 그 헤롯이었다. "헤롯이 예수를 보고 심히 기뻐하니 이는 그의 소문을 들었으므로 보고자 한 지 오래였고 또한 무엇이나 이적 행하심을 볼까 바랐던 연고러라." … 이 세상에서 그리스도의 사역과 사명은 군주들, 통치자들, 서기관들 제사장들이나 소작인들의 한가한 호기심을 만족시켜 주는 것이 아니었다. 그분은 마음 상한 자를 고치기 위해 오셨다. … 죄로 병든 영혼들의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 어떤 말을 하실 수 있었다면 그리스도께서는 침묵을 지키지 않으셨을 것이다 그러나 그분께서 제자들에게 가르치셨던 진리의 보석들이 돼지 앞에 던져져서는 안 되었다 그리고 헤롯 앞에서의 그리스도의 태도와 침묵은 그분의 침묵을 웅변으로 만들었다. 유대 백성들은 그들이 오랫동안 고대하던 메시야를 정죄하기 위하여 그들 자신이 예속되어 있었던 그 권세자에게 그분을 데려왔다 그들은 예속에서 그들을 구출해 낼 수 있는 유일하신 분인 생명의 임금에 대한 유죄 판결을 얻어내려고 애썼다. (원고 112, 18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