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10. 12

하나님의 아들은 우리 대신 상하셨음

주제성구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저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 (벧전 2:24)

그들의 사랑하는 사령관께서 이 세상에서 받은 대접을 보고 온 하늘이 놀라는 것은 당연하였다. 예언을 믿노라고 하는 한 국가가 그분을 부인한다는 것, 경고와 예언들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며 빛에 대하여 눈을 감고 예언의 모든 세목들을 그대로 성취시키는 것, 그렇지만 영혼의 원수에 의해 너무 눈이 벌고 현혹된 나머지 그들이 하나님을 위하여 일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것, 이 모든 것이 얼마나 놀라운 일인가! 한 나라가 그러했듯이 세상이 그분을 배척한다는 것은 또 얼마나 놀라운 일인지! … 그분의 손은 못에 찔렸고, 그분의 거룩한 관자놀이에는 가시 면류관이 씌워졌다. 그분은 가장 잔인한 일들을 하도록 하수인들을 충동시켰던 사단에 의해서 상처를 받으셨다. … 우리의 구원은 하나님의 아들께서 겪으신 무한한 고통으로 말미암아 이룩되었다. … 그리스도의 발뒤꿈치는 그의 인성이 고통을 받았을 때 실로 상함을 받았다. 그리고 그분께서 창조하셨던 사람들이 짓눌렸던 어떤 슬픔보다도 휠씬 더 큰 슬픔이 그분께서 죄인들이 하나님께 대해 진 빛, 그들이 종살이에서 자신을 속량하기 위해 결코 지불할 수 없었던 엄청난 빛을 치르실 때에 그분의 영혼을 억눌렀다. 그분에게는 우리 모두의 죄악과 슬픔이 지워졌다. … 그리스도께서 목숨을 버리면서까지 구원을 베푼 사람들은, 아담의 자손들이 다시 에덴 본향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그들의 손이 미치는 곳에 구원을 가져다 주기 위해 하나님의 아들께서 겪으셨던 고통을 얼마나 깨달을 수 있을 것인가? … 그 쟁투는 대단히 격심했기 때문에 그분은 기진맥진하셨고 전쟁터에서 죽어가는 것처럼 보였다. 그때에 빛의 세계에서 온 천사들이 왕이신 이 고난당하는 분께 나아와 수종들고 음식을 드려 기력을 회복하게 만들었다. 예수님은 전쟁터를 떠나 승리의 전리품으로서 상처들을 몸에 지니고 승천하셨다. 그분의 승리는 반역하기 전에는 영랑 가운데 있었던 하늘의 지휘관이자 하늘에서 존귀함을 받은 천사였던 첫 반역자의 권세를 진멸시킬 것이었다. 하늘에서는 기쁨이 있었으며, 파괴되었던 인류가 속량함을 받았다는 그 선포는 모든 세계에 전파되었다. 하늘의 문들은 반역을 그치고 하나님의 율법에 대한 충성으로 되돌아오려는, 회개하는 인류들에게 활짝 열렸다. … 그 교회의 위대한 머리이신 분은 그분의 사업을 그분의 이름으로 진척시키도록 위임받은 종들에게 맡기셨다. 그리스도의 추종자들은 그들 자신의 유한한 힘으로 사단에 대항하여 싸우도록 버려지지 않는다. 인간의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우리 구원의 대장께서 선두에 서 계신다. 믿음의 눈은 그들의 구원의 대장을 알아보고 그분의 명령에 순종한다. (원고 75, 18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