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2. 9

은혜를 통한 순종

주제성구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엡 2:8).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의 선물을 통하여 우리가 완전한 표준에까지 이르기를 바라신다. 그분께서는 우리로 하여금 올바른 길을 선택하여 하늘의 능력과 연결되고 우리 속에 하나님의 형상이 회복될 수 있는 원칙을 적용하도록 요구하신다. 그분께서는 당신의 기록된 말씀과 천연계의 위대한 책을 통하여 생명의 법칙을 계시하셨다. 그 원칙에 대한 지식을 얻고, 그 원칙에 순종함으로 심령의 건강은 물론이요 육체의 건강을 회복하는 일에 그분과 협력하는 것이 우리의 과업이다.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은혜를 받아들일 때만 순종의 축복이 유감없이 그들의 소유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배울 필요가 있다. 사람에게 하나님의 율법을 순종할 능력을 주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이다. 그 은혜가 사람으로 하여금 악습의 사슬을 깨뜨릴 수 있게 해 준다. 이것이 그로 하여금 바른 길에 굳게 서게 해 주고 그 길에서 그를 지켜 줄 수 있는 유일한 힘이다. 복음을 순결하고 능력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때, 그것은 죄 때문에 생긴 질병을 고치는 치료제가 된다. 의의 태양은 “치료하는 광선”(말 4:2)을 가지고 떠오른다. 이 세상이 주는 모든 것은 상한 심령을 고쳐 주고, 마음에 평안을 주고, 걱정을 없애고, 질병을 없애 줄 수 없다. 명성, 천재적 재능, 능력, 그 모든 것은 근심에 눌린 마음을 기쁘게 해 주거나 허물어진 생애를 회복시켜 주는 일에 무력하다. 심령 속에 있는 하나님의 생명이 사람의 유일한 희망이다. 그리스도께서 온몸을 통하여 나누어 주시는 사랑은 하나의 생명력이며 뇌, 심장, 신경 등과 같은 모든 중요한 부분을 치료하는 일을 촉진시킨다. 그것은 어떤 세속적인 것이 파괴할 수 없는 기쁨, 곧 성령 안에 있는 기쁨, 건강을 주고 생명을 주는 기쁨을 심령에 심어 준다. 비록 각 시대를 통하여 죄가 인류를 더욱 힘 있게 장악해 오고, 거짓과 교묘한 수단을 통하여 사단이 하나님의 말씀 위에 자신의 검은 그림자를 던짐으로 사람들에게 그분의 선하심을 의심하게 했을지라도, 아버지의 자비와 사랑이 이 땅으로 풍성하게 흘러내리는 일은 그치지 않았다. 만일 사람들이 하나님의 선물을 감사하는 마음에서 심령의 창을 하늘을 향해 열면, 치료의 능력이 홍수처럼 쏟아질 것이다(치료봉사, 114~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