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뜻을 알고 행하기 위해 겸허하게, 기도로 성경을 상고하는 사람은 하나님께 의심 없이 순종한다. “사람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려 하면 이 교훈이 하나님께로부터 왔는지 내가 스스로 말함인지 알리라.” 그대가 경건의 비밀을 알려고 한다면, 느낌이 있든 없든 간에, 감동이 있든 없든 간에 진리의 명백한 말씀을 따라야 한다. 순종은 원칙에 대한 분별력에서 이루어져야 하며, 모든 상황에서 의를 추구해야 한다. 이것이 구원에 대해 하나님께서 선정하신 특성이다. 진정한 그리스도인에 대한 시험은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주어진다. 예수님의 말씀이다.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 모든 사람이 영생을 위해 선택해야 할 조건이 여기에 있다. 하나님의 계명에 대한 그대의 순종은 빛의 성도로 기업을 무를 만한 권리를 입증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어떤 품성의 탁월함을 택하셨는데, 그리스도의 은혜를 통해 그분이 요구하시는 표준에 도달하는 사람은 영광의 왕국에 충분히 들어가게 하실 것이다. 이러한 품성의 표준에 달하는 모든 사람은 마지막 때를 위해 하나님께서 제공하시는 방법을 사용해야만 한다. 그대가 하나님의 자녀를 위해 남겨 두신 안식을 상속받으려면 하나님의 동역자가 되어야 한다. 그대는 그분의 짐을 지고, 그분의 십자가를 드높이는 멍에를 메도록 선택받았다. 그대는 “더욱 힘써 너희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해야 한다. 성경을 상고하라. 그러면 아담의 아들이나 딸이 아닌 자가 하나님의 율법에 대한 순종으로 구원받도록 택함받는다는 것을 그대는 알 것이다. 세상은 하나님의 율법을 무효로 만들지만 그리스도인들은 진리에 대한 순종을 통한 성화로 택함받는다. 그들이 면류관을 쓰려면 십자가를 지도록 부르심을 받는다. 성경은 믿음과 교훈의 유일한 종규(宗規)이다. … 오로지 성경의 진리와 성경의 종교만이 심판의 시험대에 설 것이다. 우리는 우리의 편리와 세상 관심사에 맞추려고 하나님의 말씀을 왜곡해서는 안 되며, 오직 정직하게 구해야 한다. “주여, 내가 어떻게 하기를 원하시나이까?”(리뷰 앤드 헤랄드, 1888년 7월 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