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12. 19

품성 변화가 따라야 하는 회개

주제성구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스라엘 족속아 내가 너희 각 사람의 행한 대로 국문할지라 너희는 돌이켜 회개하고 모든 죄에서 떠날지어다 그리한즉 죄악이 너희를 패망케 아니하리라”(겔 18 : 30).

학식이 있는 니고데모는 이 예언들(시 51:10~13, 겔 36 : 26, 27 등)이 가리키는 것을 제대로 알지 못한 채 읽었다. 그러나 이제 그는 이것의 참된 의미를 깨닫고, 구원을 받고 하나님의 왕국에 안전하게 들어갈 수 있는 유일한 조건으로, 자신과 같이 의롭고 존경을 받는 사람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거듭남을 경험해야 한다는 것을 이해하기 시작했다. 예수님은 사람이 다시 태어나지 않으면,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셔서 세우실 왕국을 발견할 수 없다고 확실히 말씀하셨다. 율법을 엄격하고 철저하게 지키는 것이 하늘 왕국에 들어갈 자격을 주지 않을 것이었다. 삶을 정결케 하고 품성을 고상하게 하는 하나님의 성령의 역사를 통하여 새로운 생각과 거듭남이 있어야 한다. 하나님과의 이 연결은 죽을 수밖에 없는 인간을 하늘의 영광스런 왕국에 적합하게 한다. 인간의 발명이 결코 죄 지은 영혼을 치료할 수 없다. 오직 회개와 굴복, 신성한 요구에 순종해야 은혜의 사역을 수행할 수 있다. 죄인이 오랫동안 모욕하고 부당하게 대한 그분, 하나님은 죄악을 심히 불쾌히 여기시며, 그 때문에 회개는 범한 죄의 특성과 상응하여 종종 견디기 힘든 영적 고뇌를 가져온다. 바로 거룩한 진리를 적용하고 실제적으로 받아들이는 것만이 인간에게 하나님의 왕국을 열어 준다. 오직 순결하고 겸손한 마음, 순종과 사랑, 믿음 안에서 굳건함과 가장 고상한 봉사만이 그곳에 들어갈 수 있다. 예수님은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 3:14, 15)라고 선언하셨다. 사람들 앞에서 광야의 뱀은 장대 위에 들렸고, 불뱀에게 물렸던 모든 사람이 예수님을 상징하는 이 구리뱀을 바라보았으며, 즉시 치유받았다. 그러나 믿음으로 바라봐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소용이 없을 것이었다. 사람들은 오늘 영원한 생명을 주실 구세주로서 예수 그리스도를 그대로 바라보아야 한다. 인류는 죄로 인해 하나님과 분리되었다. 그리스도께서는 잃어버린 상태에 있는 인류를 구원하기 위하여 인성으로 신성을 가리시고 이 땅에 오셨다. 인간 본성은 비열하기 때문에 품성은 하나님의 불멸의 왕국에 순결함과 거룩함으로 조화되기 전에 변화되어야 한다. 이 변화가 새로남이다. ­영문 시조, 1883년 11월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