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2. 17

아브라함의 위대한 순종의 모본

주제성구

“또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얻으리니 이는 네가 나의 말을 준행하였음이니라 하셨다 하니라”(창 22:18).

모리아 산에서 하나님께서는 다시 당신의 언약을 새롭게 하시고 엄숙한 맹세로써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에게 앞으로 다가올 모든 세대를 통하여 받을 복을 확증하셨다. “여호와께서 이르시기를 내가 나를 가리켜 맹세하노니 네가 이같이 행하여 네 아들 네 독자를 아끼지 아니하였은즉 내가 네게 큰 복을 주고 네 씨로 크게 성하여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게 하리니 네 씨가 그 대적의 문을 얻으리라 또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얻으리니 이는 네가 나의 말을 준행하였음”(창 22:16~18)이니라. 아브라함의 위대한 믿음의 행위는 불기둥처럼 서서 모든 후대의 하나님의 종들의 진로를 비추고 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뜻을 실행하기를 기피하려고 하지 않았다. 만일 그가 의심하려고 하였더라면 삼 일간의 여행 중에 이유를 따지고 하나님을 의심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있었다. 아브라함도 인간이었고 그의 애정과 애착도 우리의 그것과 같았다. 그러나 그는 이삭이 죽임을 당하면 약속이 어떻게 성취될 수 있을 것인가 하는 의문을 가지고 머뭇거리지 않았다. 그는 자신의 아픈 마음을 구실로 이유를 따지려고 하지 않았다. 그는 하나님께서 당신의 모든 요구 가운데 공평하고 의로우심을 알고 명령을 문자 그대로 순종하였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그의 아들을 죽이라고 명령하신 것은 그의 믿음을 시험하시는 동시에 복음의 실재를 그의 마음에 새겨 주기 위해서였다. 그 무서운 시련의 어두운 날 동안 그가 참은 고통은 자신의 경험을 통하여 무한하신 하나님께서 사람을 구속하기 위하여 치르신 희생의 위대함을 깨닫게 하려고 허락되었다. 아무 다른 시험도 그의 아들을 제물로 드리는 것과 같은 영혼의 고통을 아브라함에게 일으킬 수는 없었을 것이다. 하나님의 무한하신 동정과 사랑에 대하여 이보다 더 강력한 증거가 주어질 수 있겠는가?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 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지 아니하시겠느뇨”(롬 8:32) (부조와 선지자, 153, 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