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11. 9

오직 예수만 아심

주제성구

“인자는 자기에게 대하여 기록된 대로 가거니와 인자를 파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으리로다 그 사람은 차라리 나지 아니 하였더면 제게 좋을뻔 하였느니라.” 마 26:24

제자들은 유다의 의도에 대하여 아는 바가 없었다. 예수께서만 그의 비밀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그의 비밀을 폭로시키지 않았다. 예수께서는 그의 영혼을 갈망하셨다. 그는 운명 지어진 도성 예루살렘을 위하여 우셨을 때와 같은 그런 괴로움을 유다를 향하여 가지셨다. 그의 마음에는 어찌 내가 너를 버릴 수 있을까 하는 부르짖음이 있었다. 그 사랑의 강권하는 능력을 유다는 느꼈다. 구세주의 손이 흙투성이가 된 발을 씻기시고 수건으로 닦으시고 순간 유다의 마음은 시종 그의 죄를 회개할 충동으로 떨리었다. 그러나 유다는 스스로를 낮추지 않았다. 그는 회개에 대하여 그의 마음을 굳게 하고 순간 사라졌던 옛 감정이 다시 그를 지배하였다. 유다는 이제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는 그리스도의 행동을 보고 성이 났다. 예수께서 자신을 이처럼 비천하게 하실진대 이스라엘의 왕이 될 수 없다고 그는 생각하였다. 세속적 영광과 현세적 왕국에 대한 모든 희망은 소멸되었다. 유다는 그리스도를 따름으로 아무것도 얻지 못한 것을 확신하였다. …그는 마귀에게 점령되고 드디어 그는 그의 주를 배반하기로 동의한 일을 완성시키려고 결심하였다. …반역자가 그리스도를 떠나서 바깥 어둠 속으로 나간 것은 밤이었다. 이 발걸음을 내딛기까지는 유다에게 회개의 가능성이 있었다. 그러나 그가 주님과 그의 동료인 제자들 앞을 떠날 때에 최후의 결정은 이루어졌다. 그는 경계선을 넘어가 버렸다. (3 소망 127, 128, 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