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1. 9

속았다!

주제성구

“여호와 하나님이 지으신 들짐승 중에 뱀이 가장 간교하더라 뱀이 여자에게 물어 가로되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더러 동산 모든 나무의 실과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창 3:1

천사들에게와 같이 에덴의 주민들에게도 시련이 주어진바 되었으며 저들의 행복스러운 지위는 창조주의 율법에 충성하는 조건하에서만 보장될 수 있었다. 저들은 순종하면 살고 불순종하면 멸망할 수밖에 없었다. 천사들은 하와에게 저희가 동산에서 날마다 노작에 종사하는 동안 남편에게서 떠나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경고하였었다. 하와가 남편과 함께 있을 때에는 홀로 있는 것보다 유혹당할 위험이 적었을 것이었다. 그러나 즐거운 일에 골똘한 하와는 무의식중에 남편 곁을 떠났다. 하와는 자기가 홀로 있는 것을 알자 위험에 대한 염려를 느꼈으나 그는 악을 분별하고 대항할 수 있는 충분한 지혜와 능력을 가졌다고 단정하면서 그의 공포심을 물리쳐 버렸다. 그 동안에 천사의 경고를 잊어버리고 그는 호기심과 감탄이 뒤섞인 중에 금단의 나무를 바라보고 있음을 깨달았다. 그 열매는 매우 아름다웠으며 그는 왜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이것을 금하셨을까 하고 스스로 의문을 일으켰다. 바로 이때가 유혹하는 자 곧 사단의 기회였다. 마치 사단은 그 여인의 마음의 생각들을 분별할 수 있다는 듯이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더러 동산 모든 나무의 실과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창 3:1)고 하와에게 말하였다. 이렇게 유혹하는 것은 아담의 시대부터 현대까지 사단이 일해 온 방법이며 그는 이것으로 크게 성공하였다. (부조 5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