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9. 7

짐을 나누어 짐

주제성구

“내가 금식하여 베옷을 입고 재를 무릅쓰고 주 하나님께 기도하며 간구하기를 결심하고 내 하나님께 기도하며 자복하여.” 단 9: 3, 4

이스라엘을 위하여 무거운 부담을 느낀 다니엘은 예레미야의 예언을 새로이 연구하였다. 그 말씀은 너무나 명백했으므로 그는 그 책에 기록된 증언들을 통하여 “여호와의 말씀이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임하여 고하신 그 년 수” “곧 예루살렘의 황무함이 칠십 년 만에 마치리라 하신 것”을 깨달았다. 예언의 확실한 말씀에 기초를 둔 믿음으로써 다니엘은 그 예언들이 신속히 성취되기를 주께 간구하였다. 그는 하나님의 존귀가 보전되기를 탄원하였다. 그의 탄원 속에서 그는 하나님의 목표에 도달하지 못한 백성들과 자신과를 완전히(同一視)하여 그들의 죄를 자신의 죄처럼 자복하였다. 다니엘의 입술에서 나온 기도는 얼마나 놀라운 기도였던가! 그 영혼은 얼마나 겸비함을 나타내었던가! …하늘은 다니엘에게 사자를 보냄 줌으로써 그의 기도에 응답하였다. 이 시대에도 그와 같은 방법으로 드려진 기도를 하나님께서는 응답하신다. …우리는 다니엘이 했던 것처럼 하나님께 부르짖을 큰 필요성을 갖고 있지 않는가? 나는 우리가 이 지구 역사의 맨 마지막 순간에 살고 있다는 것을 믿는 자들에게 말하는 것이다. 나는 그대들이 우리 교회와 학교와 기관들을 위한 부담감을 그대의 영혼에 지도록 간청하는 바이다. 다니엘의 기도를 들어주신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통회하며 그분께 나아갈 때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실 것이다. 우리의 필요가 절박하고, 우리의 어려움은 몹시 크므로 우리는 꼭 같이 절실한 목적을 가질 필요가 있으며 믿음으로 우리의 짐을 주님께 맡길 필요가 있다. (RH 1897. 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