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8. 6

오염과 정화

주제성구

“엘리사가 물근원으로 나아가서 소금을 그 가운데 던지며 가로되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이물을 고쳤으니 이를 좇아 다시는 죽음이나 토산이 익지 못하고 떨어짐이 없을지니라 하셨느니라.” 왕하 2:21

엘리사는 쓴 물 속에 소금을 던짐으로써, 그로부터 수세기 후에 구주께서 제자들에게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라고 하신 같은 영적 교훈을 가르쳤다. 오염된 샘물에 들어간 소금은 그 물을 정결케 하여 이전에는 쇠퇴하게 하고 죽음을 초래하던 그 물이 생명을 주게 되고 축복이 되었다. … 소금은 어떤 물건 속에 섞여져야만 그 역할을 할 수 있다. 그 속에 침투해 들어가야만 보존될 수 있다. 그와 마찬가지로 복음의 구원하는 능력이 사람들에게 미치는 것도 역시 개인적인 접촉과 교제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그들은 집단적으로 구원받는 것이 아니고 개인적으로 구원받는 것이다. … 순결한 모본의 힘이 열렬한 믿음, 사랑과 연합할 때 다른 사람의 생애와 성품을 향상시키고 부드럽게 해준다. … 오염된 샘물은 하나님을 떠난 영혼을 나타낸다. … 죄로 인하여 전 인간의 기관은 퇴화하고, 마음은 의곡되며, 상상도 부패해진다. …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인 마음은 증발하기만 하는 연못이 아니다. … 그것은 끊임없이 흐르는 강과 같아서 점점 흘러 내려감에 따라 더욱 깊고 더욱 넓어져 결국 생명을 주는 물이 온 지면에 퍼지게 되는 것이다. … 하나님의 참 자녀도 마찬가지다. 그리스도교는 그 자체가 살아서 움직이는 영적인 능력, 곧 활력 있고 완전한 원칙으로 나타낸다. 마음이 하늘의 진리와 사랑의 감화에 대하여 문을 열게 될 때 이 원칙들은 다시 사막의 강처럼 흘러 들어가 지금은 메마르고 결핍된 곳에서 결실을 하게 한다. (선지 23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