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에 있어서 각 사람에게는 고유의 배역과 위치가 있다. 하나님의 계획에 따라 그분의 위대한 사업은 선악 간에 자기의 배역을 위하여 준비한 사람들에 의하여 이행되기 때문이다. 의에 대하여 반대할 때 그 사람은 불의의 도구가 된다. 그러나 그들에게 그 행위가 강요되는 것은 아니다. … 의롭거나 불의하거나 간에 모든 성품을 가진 사람들이 하나님의 계획에 있어서 각각 자기 자리에 설 것이다. 그들이 형성한 성품에 따라 그들은 역사의 성취에 있어서 자기의 몫을 이행할 것이다. 위기에 닥치는 바로 그 찰나에 그들은 그들이 채우기 위하여 준비한 바로 그 자리에 서게 될 것이다. 신자와 불신자들이 그들 스스로 이해하지 못하는 진리를 확인하기 위한 증인으로 줄을 지어 설 것이다. 안나, 빌라도, 가야바, 헤롯이 그랬던 것처럼 모든 사람이 다 같이 하나님의 목적을 성취하는 데 협력할 것이다. 그리스도를 사형시킴으로써 제사장들은 그들이 그들 자신의 목적을 이행하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그러나 사실은 그들은 아무 의식도 의도도 없이 하나님의 목적을 이행하고 있는 것이다. (RH 1900, 6, 12)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생애에 대한 계획을 가지고 계시며 우리가 가장 높은 계발의 표준에 도달하기를 원하신다. … 그분께서는 청년들이 그들의 모든 능력을 계발시키고 또 그 모든 기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를 원하신다. …그리스도께서 지상 생애를 통하여 나타내신 바로 그 거룩한 염원, 곧 그들이 이 세상에 살므로 이 세상을 더 좋은 세상이 되게 하려는 염원을 그들은 품어야 한다. (치료 397, 3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