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4. 30

내가 너를 보낸 것이 아니냐?

주제성구

“여호와께서 그를 돌아보아 가라사대 너는 이 네 힘을 의지하고 가서 이스라엘을 미디안의 손에서 구원하라 내가 너를 보낸 것이 아니냐.” 삿 6:14

기드온에게 그 백성을 구원하라는 하늘의 부르심이 이르렀다. 그는 그 때 밀을 타작하고 있었다. 약간의 곡식을 감추어두었는데 감히 보통 타작마당에 그것을 내놓고 타작할 수는 없었으므로 그는 포도주 틀에서 타작을 하고 있었다. 포도가 익을 때는 아직 멀었으므로 포도원에서는 거의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기드온은 비밀리에 조용하게 일하면서 슬픈 마음으로 이스라엘의 현재 상태를 생각하고 또 그 백성에게서 어떻게 원수의 멍에를 꺾을 수 있을까 하고 골똘히 생각하고 있었다. 그 때 갑자기 “여호와의 사자”가 나타나서 “큰 용사여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도다”하고 말했다. … “나의 주여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면 어찌하여 이 모든 일이 우리에게 미쳤나이까”하고 그는 반문했다. … 하늘의 사자는 거기에 대하여 “너는 이 네 힘을 의지하고 가서 이스라엘을 미디안의 손에서 구원하라 내가 너를 보낸 것이 아니냐”하고 대답했다. (부조 546, 547) 주께서는 그의 사업을 위하여 항상 가장 큰 달란트를 가진 자만을 사용하시지는 않는다. 그러나 그는 가장 잘 사용할 수 있는 자들을 선택하신다. 하나님을 위하여 선한 봉사를 할 수 있는 자들이 한때 한 구석에 파묻혀 주님께 주의를 받지도 사용되지도 않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그들이 비천한 지위에서 그분을 위하여 수고하고 희생하려는 자원하는 마음으로 그들의 의무를 신실하게 이행한다면 하나님께서는 적합한 때에 그들에게 더 큰 책임을 맡겨주실 것이다. (2 주석 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