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5. 3

과오를 범함

주제성구

“기드온이 그 금으로 에봇 하나를 만들어 … 두었더니 그것이 기드온과 그 집에 올무가 되니라.” 삿 8:27

의 왕이 되고 그 후손들도 세습적으로 보좌에 앉도록 제안하였다. 이 제안은 신정정치(神政政治:하나님이 통치하는 체제)의 원칙에 완전히 배치되는 것이었다. … 기드온은 그 사실을 알았다. 그의 대답은 그의 동기(動機)가 얼마나 진실하고 고상했는지를 입증해준다. “내가 너희를 다스리지 아니하겠고 나의 아들도 너희를 다스리지 아니할 것이요 여호와께서 너희를 다스리시리라.” (삿 8:23) 그러나 기드온은 다른 과오에 빠져 그의 집은 물론 온 이스라엘에게 재난을 초래하였다. 큰 투쟁 뒤에 오는 무활동의 시기는 흔히 투쟁의 시기보다 더 위험스러울 때가 있다. 기드온은 지금 바로 이러한 위험에 직면하였다. 불안한 마음이 그를 억눌렀다. 이제까지는 그는 하나님께서 그에게 주신 지시를 이행한 것으로 만족해 왔다. 그러나 지금은 하나님의 인도를 기다리는 대신에 그는 스스로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 주의 군대가 현저한 승리를 거둔 직후에 사단은 하나님의 사업을 무너뜨리기 위하여 배전(倍前)의 노력을 기울인다. … 기드온은 전에 천사가 나타났던 그 반석에 제물을 드리라는 명령이 있었으므로 자기가 제사장으로 임명된 것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하나님의 재가를 기다리지도 않고 그는 적당한 장소를 마련하여 성소에서 진행되는 것과 비슷한 제사제도를 다시 세우기로 결정하였다. (부조 555, 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