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께서 인류를 위하여 중보자로 일하시던 사업이 끝날 때에 이 환난의 때가 시작될 것이다. 그 때에는 각 영혼의 생사 문제가 결정될 것이며 죄를 정결하게 하는 속죄의 피가 없을 것이다. … 그 때에 억제하시는 하나님의 성령은 지상에서 거두시는바 된다. 마치 야곱이 분노한 형에 의하여 죽음의 위협을 당한 것처럼 하나님의 백성들은 저희를 멸하고자 하는 악인들로부터 생명의 위협을 당할 것이다 야곱에 에서의 손에서 구원을 얻기 위하여 밤새 씨름한 것처럼 의인들은 저희를 둘러 있는 원수들에게서 구원을 얻으려고 주야로 하나님께 부르짖을 것이다. 야곱이 고난 중에 천사를 붙잡고 눈물을 흘리면서 간청하였을 때에 하늘의 사자도 그의 신앙을 시험하고자 역시 그의 죄를 상기시켰으며 그에게서 도망하고자 노력하였다. 그러나 야곱은 흔들리지 않았다. 그는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알고 하나님의 자비에 자기 자신을 의탁하였다. 그는 그의 죄를 회개한 것을 지적하고 구원하여 주시기를 탄원하였다. 자기의 생애를 되돌아 볼 때에 그는 거의 절망 상태에 빠졌다. 그러나 그는 천사를 굳게 붙들고 열렬한 고민에 부르짖음으로 간청하여 마침내 승리하였다. 이와 같은 경험은 악의 세력과 저들의 최후의 투쟁에서 하나님의 백성들이 당할 경험이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저들의 신앙과 인내심과 저들을 구원하시는 당신의 능력에 대한 저들의 신뢰심을 시험하실 것이다. (부조 201,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