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3. 27

완전한 길

주제성구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어찌하여 내게 부르짖느뇨 이스라엘 자손을 명하여 앞으로 나가게 하고.” 출 14:15

하나님께서 당신의 섭리로 히브리인들을 인도하여 앞에는 바다가 있고 뒤에는 산의 요새가 있는 곳에 이르게 하심은 당신의 권능을 나타내셔서 저들을 구원하시고 저들의 학대자의 교만심을 현저히 꺽으시기 위함이었다. 하나님께서는 어떤 다른 길로도 저들을 구원하실 수 있었으나 저들의 믿음을 시험하시고 당신께 대한 저들의 신뢰심을 굳게 하시려고 이 방법을 선택하셨다. 백성들은 피로하였고 공포심에 사로잡혀 있었다. 그러나 만일 모세가 전진하라고 명령하였을 때에 저들이 주저하였다면 하나님께서는 저들을 위하여 결코 길을 열지 않으셨을 것이다. “저희가 홍해를 육지 같이 건”넌 것은 “믿음으로” 한 일이다. 사실 저들이 바다 가운데로 행진하여 내려간 것은 모세를 통하여 말씀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믿었음을 나타내었다. 저들이 저희 힘으로 할 수 있는 일을 모두 하였을 때에 이스라엘의 전능하신 자가 바다를 갈라 저들이 걸어갈 길을 만드셨다. 이곳에서 가르친 위대한 교훈은 어느 시대나 적용되는 교훈이다. 흔히 그리스도인 생애는 위험에 직면하고 의무를 수행하기 어려운 것처럼 보인다. 앞에는 절박한 파멸이 있고 뒤에는 속박이나 죽음이 있는 것처럼 상상으로 묘사된다. 그러나 하나님의 음성은 밝히 말씀하시기를 “앞으로 나가”라 하신다. 우리는 비록 우리의 눈으로 어두움을 꿰뚫을 수 없고 우리의 발이 찬 물결을 감촉할지라도 이 명령을 순종해야 한다. 우리의 전진을 막는 장애물은 주저하고 의심하는 정신 앞으로 결단코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부조 290)